국회 정각회(회장 주호영)는 4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 잔디광장에서 불기 2568년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봉축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과 김진표 국회의장, 주호영 정각회장, 이관섭 대통령실 불자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주호영 정각회장은 봉행사를 통해 “오늘 밝힌 봉축탑을 만나는 모든 불자와 국민들이 봉축탑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부처님이 염원하셨던 정토세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길 서원한다”면서 “국회의 협치와 상생이라는 국민들의 바람이 담긴 봉축탑을 통해 밝은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정각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점등식의 의미를 잘 살려서 한 달 뒤에 시작되는 22대 국회에서는 대화하고 타협하는 정치를 꽃 피웠으면 좋겠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정각회 회원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왼쪽부터) 최영철·고광록·구본길·임혁·김동준 불자 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는 4월 30일 불자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고 ‘불기 2568(2024)년 불자대상’ 수상자로 최영철 작곡가, 고광록 변호사, 구본길 펜싱선수, 임혁 배우, 김동준 배우를 선정했다.최영철 불자는 작곡가로서 법회의 시작과 끝을 상징하는 삼귀의, 사홍서원을 작곡했으며, 이 외에도 약 200여 곡에 달하는 찬불가를 작곡하여 불자들의 신심 고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광록 불자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월정사 신도회장을 역임하며 교구 신도회를 화합으로 이끌었으며, 특히 조선왕조실록 의궤 환지본처 범도민환수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 지난 2023년 11월 오대산으로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가 환지본처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구본길 불자는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국가대표 펜싱선수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서울대 종교학과 성해영 교수를 초청해 ‘이 시대에 종교는 필요한가’를 주제로 5월 화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탈종교시대인 현대에 종교가 과연 나와 세상을 살리는 길인지, 종교현상 ‘엑스터시’와 ‘신비주의’를 중심으로 종교란 무엇이며 종교의 역할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강사인 성해영 교수는 서울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를 재직하교 있으며, 개인의 종교 체험 전반에 관한 연구와 종교체험과 종교사상의 상호관계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5월 화요 열린 강좌는 5월 21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열리며, 강좌 후 BBS-TV와 유튜브 ‘헬로붓다tv’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4월 29일 불기 2568(2024)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젊은 불교 활성화 및 불교계 출판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교 및 대학교·대학원 불교 동아리와 전국 사찰1도서관 120여 곳에 불서를 전달했다.이번에 지원한 불서는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알리고 부처님의 자비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불교계 출판사에서 발간한 우수 불서 1,000여 권을 선정했다. 전달한 불서는 ‘도표로 읽는 반야심경’(민족사), ‘스무살의 마음 연습’, ‘왜 마음챙김 명상인가’(이하 불광출판사), ‘만화로 보는 불교명상 길라잡이’, ‘몽이의 깨달음’, ‘자비의 씨앗 열 두알’(이하 운주사), ‘마음챙김이 만드는 뇌 혁명’, ‘부처님의 생애’(이하 조계종 출판사) 등 8종이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BTN불교TV 붓다회가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개최한 템플스테이 ‘절로갈까’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됐다.4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가평 대원사에 열린 ‘절로갈까’에는 10쌍의 커플이 모인 가운데 사찰예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소통과 공감 특강, 커플 레크리에이션, 도량 포행, 스님과의 차담 등을 통해 대화와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배우자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대원사 회주 보인 스님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들이 이루고자 하는 다복하고 행복한 과정이 저절로 절로절로 다 되리라 생각한다”며 “오랫동안 아끼고 존중하는 법을 배워 사랑이 넘쳐나는 부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총지종 제13대 종령 지성 대종사 추대식이 4월 16일 서울 강남구 총지사 서원당에서 봉행했다.이날 추대식에는 통리원장 우인 정사, 종의회 의장 법상인 전수 등 총지종 주요 소임 스승들과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포교부장 법공 정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13대 종령 지성 대종사는 종령 취임 선서를 통해 “불법을 준봉하고 종조의 법통을 승수하여 종단의 발전과 국가의 진호를 위하고 내지 전 인류의 복지증진 및 일체 유형무형 중생의 해탈을 위하여 종령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맹세했다. 이어 지성 대종사는 취임법어에서 “종단의 부흥을 열망하는 수많은 종도들의 염원에 부흥하기 위해 과거의 고루한 생각을 과감히 떨쳐 버리고 제2의 창종 정신으로 새롭게 도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통리원장 우인 정사는 봉행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밀법에 의지한 대승보살도의 역사적 실천을 영도(領導)하실 지성 대종사님을 종령으로 받들어 모시는 성스러운 자리”라며 “오늘 종령 예하를 모시는 이...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4월 13일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회원확대운동 ‘생명의 봄 피어라’ 입재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 공동대표 유정길, 운영위원장 정성운, 상불사 주지 동효 스님 등이 참석했다.입재식은 법만 스님 인사말, 모연단 위촉장 수여, 발원문, 환경5계, 불교환경연대 회원배가운동의 의미와 필요성, 모연단 활동 취지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모연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법만 스님은 “어려운 이 시기에 기후위기와 생태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연단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불교환경연대 회원확대운동은 4월 13일을 시작으로 4월 22일(지구의 날)을 거쳐 6월 5일(환경의 날)까지 54일간 108인 모연단이 활동할 예정이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제4회 불교 달력 사진・미술 작품 공모전’ 대상 수상작 김영한 씨의 ‘꽃살문’ 조계종 총무원 사업부가 주최하고 ㈜도반HC가 주관한 ‘제4회 불교 달력 사진・미술 작품 공모전’ 결과 김영한 씨의 ‘꽃살문’ 사진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도반HC는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 공모전 결과 “금상에 김영한 씨의 사진 ‘꽃살문’, 은상에 차정순 씨의 사진 ‘야생화’, 동상에 모동신 씨의 사진 ‘연꽃’, 안홍범 씨의 사진 ‘인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남국 씨의 사진 ‘양양 낙산사 홍련암’을 비롯한 13명의 입선작 23컷도 함께 선정됐다.금상을 수상한 김영한 씨는 “사찰의 꽃살문은 궁궐보다 화려하고 정교한 특징을 보이며 색채는 물론 조각 기법까지 아름다움과 장엄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세계에 유례없는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이자 불교문화의 상징물”이라며 “꽃살문의 아름다움, 의미와 가치를 여러 불자님께 소개하고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되길 ...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은 4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불교문화유산 보호와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서에는 조계종과 한국조폐공사가 불교문화유산의 상품화를 위해 주제 선정, 자료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고, 상호 협력 하에 제작된 불교문화유산 주제의 기념 메달에 대하여 공동으로 전시 홍보, 활용하는 것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불교문화유산의 보호 및 활용을 위해 후원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조계종은 “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한국조폐공사와 상호 협의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사찰과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교구본사의 주요 불교문화유산을 주제로 기념메달 제작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5기 사회노동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승가위원 24명과 재가위원 6명, 총무원 사회부장 도심 스님(당연직) 등 총 31명으로 출범했다.이어 열린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지몽 스님, 수석부위원장에 고금 스님, 부위원장에 혜도·혜문·시경·서원·준오 스님과 조희주(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대표), 권승복(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최종진(전 민주노총 수석 부위원장), 박문진(전 보건노조 위원장) 등이 선출됐다.한편, 제5기 사회노동위원회의 첫 일정으로 4월 13일 진도 세월호 침몰 해상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사고해역 추모제 및 미수습자 수습 발원 기도회’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불기 2568년 서울 연등회가 5월 11일 동국대와 종로 일대에서 열린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4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기 2568년 봉축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서울 연등회는 4월 17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봉축점등식을 시작으로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청계천, 열린송현녹지광장, 광화문광장, 조계사, 봉은사 일대에서 ‘전통등 전시회’로 시민들과 만난다. 이어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 행사는 △전통등전시회 △어울림마당 △연등행렬 △대동한마당 △전통문화마당 △연등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특히 5월 11일 동국대운동장에서는 40여 개 단체의 공연과 행렬등 경연대회 시상식, 연등법회가 진행된다. 이어 연등행렬은 참가 단체마다 개성과 정성으로 만든 수만 개의 행렬등과 150여 개의 장엄등이 오후 7시부터 흥인지문에서 시작해 종각을 거쳐 조계사까지 행렬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도 종로 버스중앙차로정류장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