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언의 산실-응화심인당
진기 25(1971)년에는 실상심인당(1월 27일)을 비롯해 응화심인당(4월 23일), 남부심인당(6월 30일), 도탈심인당(8월 19일), 명선심인당(9월 27일), 남도심인당(10월 21일)이 차례로 개설됐다.이 시기 종단에서는 신덕심인당, 선정심인당, 진여심인당, 유가심인당, 여래심인당, 혜정심인당, 지정심인당, 각계심인당, 홍원심인당 등을 개축했으며, 선혜심인당, 항수심인당, 증일심인당 등을 신축 이전하는 등 종단 내부의 정체성 확립에 나섰다. 또한, 자료에 따르면 종단에서는 진기 24(1970)년 12월 27일 대각사에서 조계종 등과 모임을 갖고 한일불교문화의 교류와 친선을 위한 한일불교친선협회(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를 설립하고 손대련 스승(총지종 창종)이 부회장을, 각해 스승이 이사에 선출됐다. 이어 진기 25년 11월 16일 일본에서 열린 한일불교 친선세미나에 손대련·각해·인강 스승이 참석하는 등 외향을 넓히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이번 호에는 4월 23일 개설된...
202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