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자 네 가지만 관리해도 -맘 관리, 몸 관리, 말 관리, 물(재물) 관리를 잘하자!-
역사상 자기 몸을 가장 잘 관리한 사람을 꼽으라면, 그 첫 번째는 구소련의 수학자이자 곤충분류학자인 알렉산드로비치 류비셰프일 것입니다. 그는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무려 1만 2천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70권의 저서를 남겼습니다. 1972년,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의 좌우명이 살아있는 동안 남에게 폐 끼치지 않을 만큼 몸을 잘 관리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생전 그는 매우 건강했습니다. 그의 몸 관리 비법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매일 아침 맨손체조를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 그리고 절대로 과로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시간을 무척 소중하게 여기어 단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았습니다.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마음이 나온다고 합니다. 몸을 잘 관리하지 않고서는 바른 마음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하지만 몸 건강이 마음 건강의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중국에서 진(秦)나라가 망한 후 두 사람이 패권을 놓고 다투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초나라 귀족 출...
202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