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한국의 육자진언

청양 장곡사 하대웅전
청양 장곡사는 칠갑산에 있는 사찰로 고려시대 보조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장곡사는 가람의 위아래에 두 개의 대웅전이 배치되어 있으며, 조선후기 중수되었다고 한다. 하대웅전은 조선 중기에 건립된 것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건물의 규모는 크기 않지만 단아하면서 정제된 인상을 주고 있으며, 공포부는 다포양식을 적용하였다. 건물 내부 천정의 우물반자에 육자진언을 새겨 넣었다.
2019-10-28
부여 무량사 극락전
부여 무량사는 신라 말기 통효대사 범일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낭혜화상 무염도 머물렀다고 한다. 고려시대 들어와 유력한 고승들이 머물면서 중창하였으며, 조선시代 김시습이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극락전은 보기 드문 2층 전각으로 규모가 상당히 큰 건물이며, 내부는 1층과 2층이 뚫려있어 천정이 상당히 높게 구성되었다. 이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4칸으로 공포는 다포양식이 적용되었으며,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건물 내부 천정의 우물반자에 육자진언이 새겨져 있다.
2019-10-04
순천 선암사 원통전
순천 선암사는 백제 때 창건되었다는 설과 신라말기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두 가지 견해가 전해지고 있다. 이후 선암사는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주석하면서 크게 중창되었으며, 정유재란 때 전소되었는데, 그 이후 여러 스님들이 관여하여 다시 대찰의 규모로 중창되기에 이르렀다. 선암사 원통전은 1660년 경준, 경잠, 문정대사 등이 초건하였으며, 1698년 호암대사가 중수하였다. 원통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을 이루고 있으며,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화려하게 구성되었고, 공포부는 주심포 양식이 채용되었다. 건물 내부 천정의 우물반자에 육자진언을 새겨 넣었다.
2019-09-10
완주 송광사 나한전
완주 송광사는 순천 송광사의 부휴대사의 제자였던 벽암 각성이 조선후기에 창건한 평지사찰이다. 이후 벽암 각성의 제자들이 주석하면서 크게 중창되었으며, 법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다. 현재 완주 송광사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유력한 목조건축물들이 상당수 전해지고 있다. 이중에서 나한전은 1656년 벽암 각성이 지은 건물로 전하고 있으며, 법당 내에 석가여래불을 비롯하여 많은 나한상들이 봉안되어 있다.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주심포 건물로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조선후기 건립된 나한전 중에서는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이 건물은 독특하게 모서리에 있는 귀공포의 쇠서에 육자진언을 새겼다.
2019-08-16
공주 마곡사 대웅보전
공주 마곡사는 신라시대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그 이후 폐사되었던 것을 고려시대 보조국사가 중창하였으며, 조선시대 들어와 임진왜란 때 다시 폐사되었다. 이후 1651년에 와서 대웅전, 영산전, 대적광전 등이 중건되었다고 한다. 대웅보전은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약사여래불과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다. 건물 규모는 1층이 정면 5칸, 측면 4칸이며, 2층은 정면 3칸, 측면 3칸이고,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건물은 다포 양식으로 조선시대 2층 구조의 건물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건물 내부 천정의 우물반자에 육자진언이 새겨져 있다.
2019-07-26
익산 숭림사 보광전
익산 숭림사는 고려후기인 충목왕 때 창건된 것으로 전한다. 보광전은 숭림사 가람의 중심 금당으로 규모는 작지만 17세기 이전 건립된 건물로 추정되고 있다. 보광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공포부는 다포양식으로 결구되었으며, 측면에는 공포를 배치하지 않았다. 건물 내부 천정의 우물반자에 육자진언을 새겨 넣었다.
2019-07-08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
홍천 수타사는 신라 성덕왕 때 일월사로 창건되었으며, 조선 선조 때 현재의 자리로 옮겨 지으면서 사명(寺名)을 바꾸었다고 한다. 이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자 1636년 대적광전을 중건하여 법등을 이어 나갔다. 현재 대적광전은 수타사의 중심 법당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로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공포부는 다포양식을 적용하였다. 대적광전은 강원도에서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건물이며, 건물 내부 천정의 우물반자에 육자진언을 새겨 넣었다.
2019-06-26
부안 개암사 대웅보전
개암사는 백제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고려시대 원감국사에 의하여 크게 중창되었다고 한다. 이후 조선후기에 여러 번의 중수를 거치면서 법등이 지속되었다. 대웅보전은 울금바위를 등지고 남향으로 건립되었는데, 기단은 2중이며, 정면 3칸, 측면 3칸의 건물 규모로 다포양식이며, 팔작지붕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웅전은 1636년 계호대선사가 중건한 것이며, 그 이후 1783년과 1913年에 중수가 있었다. 건물 내부의 천정을 층급 천정으로 구성하였는데, 우물반자에 육자진언을 새겨 넣었다.
2019-06-05
김제 금산사 대장전
김제 금산사는 백제 법왕 때 창건된 사찰로 전해지고 있다. 금산사 대장전은 조선 후기인 1635년 다시 지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원래는 미륵전 앞뜰에 세워 불경을 보관하던 건물이었다. 이후 1992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지어 불상을 봉안하여 법당 역할을 하도록 했다. 대장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건물로 지붕의 형태는 팔작지붕이다. 건물 내부 천정은 우물천정인데, 그곳에 연화문을 새기고 육자진언을 새겼다.
2019-05-15
강화 전등사 대웅보전
강화 전등사는 고구려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하지만 알 수 없으며, 고려시대까지의 연혁은 전하는 내용이 거의 없다. 다만 조선후기인 1605년과 1614년 큰 불로 전소되었다고 한다. 이듬해 중건을 시작하여 1621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다. 대웅보전은 1621년 중건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팔작지붕이다. 공포는 다포양식으로 구성되었다. 이 건물은 조선 중기 이후의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대웅보전 내부의 천정 우물반자에 육자진언을 새겼다.
2019-04-23
창녕 관룡사 대웅전
창녕 관룡사는 통일신라시대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관룡사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 아미타여래불, 약사여래불을 봉안하고 있다. 이 건물은 1965년 발견된 기록에 의하면 1401년 초건되었는데, 임진왜란 때 불타 버리자 1617년 중창하였다고 한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규모로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공포부는 다포양식을 적용하였다. 건물 내부의 공포부와 천정 등에 여러 진언 다라니를 새겨 넣었다.
2019-04-08
의성 대곡사 대웅전
의성 대곡사는 고려말기 원나라에서 고려를 방문했던 指空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이후 임진왜란 때 전소되자 1605년 탄우화상이 중창하면서 대곡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건물로,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공포부는 다포양식이다. 대웅전 내부 천정의 우물반자에 육자진언을 새겨 넣었다.
2019-03-25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강진 무위사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관음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으며, 그 이후 여러 번에 걸쳐 중창과 중건을 거듭하면서 어느 시기에 무위사로 바뀌게 되었다. 무위사 중심 법당인 극락보전은 1430년(세종 12년)에 건립되었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 건물이다. 건물은 지붕이 맞배지붕이며, 기둥 위에만 공포가 마련되어 간결하고 세련된 기법을 보여주고 있다. 극락보전 안에도 불상을 비롯하여 화려한 단청들이 돋보인다. 이 건물은 조선 초기 양식을 갖추고 있는 건물로 주목 받고 있다. 천정의 우물반자 안을 연화문처럼 장식하고, 연꽃에 육자진언을 새겨 넣었다.
2019-02-26
안동 봉정사 대웅전
안동 봉정사 는 신라 신문왕 때 의상 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의상 대 사가 법력으로 영주 부석사에서 날린 종이 봉황(鳳凰)이 이곳에 내려 앉아 봉정사(鳳停寺)라 불렀다고 한다. 대웅전은 조선전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귀중한 건물이며,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지붕은 팔작지붕이고, 공포부는 다포양식이 적용되었다. 건물 정면에 툇마루를 설치한 것이 특징적이다. 건물 내부 천정에 다양한 범자체를 활용하여 진언다라니를 새겼다.
2019-02-07
순천 송광사 국사전
순천 송광사는 승보사찰로 우리나라 3대 사찰 중에 하나이다. 송광사는 신라시대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고려시대 16국사가 배출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송광사 국사전은 고려후기부터 조선초기까지 있었던 16국사의 영정을 모시고, 그 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진 건물이다. 고려 공민왕 때 창건되었으며, 이후 여러 번에 걸쳐 중수가 이루어졌다. 국사전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이고, 공포부는 주심포 양식이다. 건물 내부 천정을 정자형(井字形)으로 구성하였는데, 우물반자 안에 육자진언을 새겨 넣었다.
201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