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너의 판생을 응원해!!
순서에 맞춰 피어나는 봄꽃을 보는 것은 작은 설레임입니다. 매화, 목련, 개나리, 벚꽃 등등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정말 많은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혹독한 추위와 바람을 견뎌내고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이 세상을 아름다움과 생명력으로 장엄하고 있습니다. 봄꽃들은 다양한 색상과 향기로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쁨을 선사합니다. 꽃은 줄기와 뿌리로부터 물을 받아 올려 꽃봉오리를 맺어 피어나는데, 이때 뿌리와 줄기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아름답게 피어난 꽃을 보며 즐거워하지만, 만약 줄기와 뿌리가 제 역할을 못 한다면 아름다운 꽃은 피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열심히 감당하였기에 아름다운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불공과 정진을 하면서 회복해야 될 성품은 바로 불성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들은 다 불성이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부처가 될 성품이 뭘까?’, ‘불성을 설명하는 또 다른 방편이 뭘까?’ 하고 생각...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