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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우리 꽃비가 하도 기운을 차리지 못해 데리고 나왔다오. 집안에만 있으면 더 늘어질 것 같아 바람이라도 쐐야 하겠다 싶어서. 돌이켜보면 꽃비를 처음 만났을 땐 젊었지. 저나 나나 이제 나이가 있으니 움직이는 게 귀찮아... 2017-07-03 09:45:22
초발심, 수련이 수행으로…
처음 교편을 잡은 해, 동시에 죽도를 잡았다. 교직 생활을 시작하며 나름대로 의미 있는 운동을 시작해 보고 싶어 시작한 것이 바로 검도였다. 그 흔치 않은 검도장이 신기하게 학교와 집 중간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런 ... 2017-06-20 09:57:33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학동기 이전의 아이들은 주변 환경에 의해 식생활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또래친구나 가족구성원의 음식(또는 식품)에 대한 선호도, TV 선전 등은 주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 다트모스대학의 연구에서 패... 2017-05-31 09:31:18
첫 외출
잠꾸러기 딸아이가 아침 일찍 일어나 부산하게 움직입니다. 차를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도로연수를 끝내고 첫 외출하는 날이거든요. 어젠 가슴 졸이더니 아침엔 얼굴이 밝습니다. 잠자는 사이 새가슴이 커진 것인가요. 병아리... 2017-05-16 10:08:58
생활지도를 통한 마음수행, 마음수행을 통한 생활지도
세상이 변했다. 학교현장 역시 변화를 피할 수 없었다. 아이들이 커졌다. 키도 커지고 아는 것도 많아졌다. 그리고 저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성 있게 자신을 표현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는다. 이러한 학교의 변화는... 2017-05-01 18:11:57
은혜는 평생으로 잊지 말자
‘은혜는 평생으로 잊지 말고 수원은 일시라도 두지 말라’살아가면서 은혜를 입지 않고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다. 하루를 돌아본다. 눈을 뜨면 가족을 본다, 눈으로. 상쾌한 공기를 마신다, 코로. 아침 먹으러 오라는... 2017-04-14 09:10:53
미움을 팝니다
요즘 들어 부쩍 ‘미움’이라는 단어가 주변을 맴돌고 있다.그동안 잔잔했던 연못에 던져진 돌로 인해 마음에 미미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미운 마음 탓인지 하는 일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글도 쓰기 싫고 주... 2017-03-31 11:05:59
책상머리
십 년 넘게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양방향 원격시동 경보기. 차 문의 잠금상태를 멀리서도 확인 가능하고, 겨울철 엔진예열도 시간 맞춰 할 수 있으니 감사함이란 더 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 그 외 잡다한 기능들이 늘 ... 2017-03-16 14:53:49
자기를 바로 봅시다
정호승 시인의 ‘새’라는 시를 읽으면서 이 글을 열고자 한다.새가 죽었다/ 참나무 장작으로/ 다비를 하고 나자/ 새의 몸에서도 사리가 나왔다/ 겨울 가야산에/ 누덕누덕 눈은 내리는데/ 사리를 친견하려는 사람들이/ 새... 2017-03-03 16:10:28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과학 기술의 눈부신 혜택으로 요즘 대부분 자동차에 내비게이션(차량 자동 항법장치) 이 달려 있다.내비게이션 덕분에 운전자들은 목적지를 찾아가는데 있어서 예전보다 훨씬 더 수월해졌다. 분명한 사실은 세상이 좋아졌다.내... 2017-02-17 11:39:16
자유는 착각이다?
“착각은 자유다.”라는 유행어에 대해 어느 철학교수가 “착각은 자유가 아니라 필연이며, 자유가 착각이다.”라는 의미심장한 지적을 했다. 따져보면 “착각은 자유다.”란 말은 남이 하는 착각에 대해 재미삼아 하는 표현이... 2017-01-26 13:22:01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마케팅에서 제품의 이름은 굉장히 중요하다. 쉽게 기억되고, 오랫동안 기억되기 위하여부르기 좋은 이름을 선호한다. 제일 좋은 이름은 제품의 빛깔과 향기에 맞는 이름이다. 오랫동안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제품들의 이름이 ... 2016-12-28 10:20:15
세상에서 가장 큰 절
우리 학교에는 가끔 힘들고 어려운 삶에 지친 영혼을 정화시켜주는 맑고 밝고 청정한 마음과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살아있는 부처와 같은 선지식인 세 분이 계십니다.한 분은 70대 남성으로 학교에서 공공근로 일을 하고 있... 2016-12-15 09:47:39
착각은 자유다?
예전에는 유행어가 드문드문하여 꽤 오래 통용되곤 했다. “착각은 자유다.”도 그 중 하나이다. 그런데 교양철학 시간에 교수님이 “착각은 필연이다. 자유가 착각이다.”라고 반론하셨다. 부연설명이 없었고 그 말만 뇌리에... 2016-12-01 10:06:12
무소유의 삶
매일 박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한 이야기로 시끄럽다. 두 사람의 좋은 인연이  악연으로 끝이 나는 것 같다. 무소유의 실천으로 만난 법정스님과 길상화 보살의 인연을  생각하며 오늘의 글을 연다.. 법정 스님을... 2016-11-15 1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