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웰빙을 위하여
웰빙이라는 말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사회복지에서 복지(welfare)라는 말을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으로 해석하고 있는데 최근엔 웰빙이 상업화에 편승하여 그저 잘먹고 잘사는 개념으로 해석되고 있다.
요즘 쓰고 있는 웰빙을 보면 돈 많고, 사회적 지위 높고, 권력이 있으면서 소비도 멋지게 해야 되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데 사실 웰빙도 객관적 요소를 갖추어야 함은 물론이고 더 중요한 것은 주관적 행복일 것이다.
맹자(孟子)는 요즘의 웰빙에 해당하는 인생 3락(三樂)에서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을 것, 부모와 친지, 형제들이 편안할 것, 훌륭한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을 꼽았다.
임어당(林語堂)은 웰빙(행복)의 기본조건으로 의, 식, 주, 건강과 사랑하는 사람(배우자)의 존재 등 5가지를 강조했다.
인간은 교태스러운 존재여서 한 가지 소원이 성취되면 웰빙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또 다른 욕망이 기다리면서 초기의 소원성취...
2004-08-03 09: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