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예절의 나라로 인식되어 고유명사처럼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어져 왔습니다.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도 우리나라를 “동방의 등불”이라고 칭송하였고,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는『살아있는 갈대』라는 소설 서문에서 “한국은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라고 했습니다.공자(孔子)를 비롯하여 이런 칭송을 받았던 것은, 우리 민족의 삶 속에 예(禮), 효(孝), 정(情)과 같은 정서가 잠재되어 타인에 대한 양보와 배려, 예의범절을 통한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일상생활 속에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우리 민족의 정신과 고유한 예문화의 모습이 전 세계에 내 놓아도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었습니다.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은 어떻습니까?팍팍해진 우리사회는 삶의 주체인 인격, 인성의 균형을 상실하며 윤리의식이 실종된 부끄럽고 혼란스런 상황들이 많이 일어나면서 사회적으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재기되고, 인성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
2015-04-01 09:4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