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제682호)
진각종이 진각100년대계를 마련한다.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정유년 새해 기자간담회에서 70주년이 되는 올해를 진각새불교운동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혜, 자주, 화합으로 희망과 온기 넘치는 종단상’을 구현하기 위해 진각100년대계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회성 정사는 이 자리에서 제30대 집행부의 주요사업으로 역사정비 및 계승, 종무혁신, 교구 및 일선 심인당의 교화역량 강화, 사회를 선도하는 종단상 구현, 국제교화사업 본격화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회성 정사는 진각100년대계를 위한 비전의 방향성으로 지혜, 자주, 화합을 말하며 참회정신으로 근본 바로 알기와 서원의 마음으로 차별화된 종파성을 공고히 하고 회향하는 삶으로 화합을 이끌겠다고도 했다. 근본을 바로 알아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매진한다면 진각 100년, 나아가 진각 1000년의 탄탄대로는 자연스레 열릴 것이다. 그 길 위에서 시대에 맞는 방편을 찾아 진호국가불사를 구현할 때...
2017-01-26 13:5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