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1호-참회서원으로 현정을 위한 진호국가불사는 계속된다.
지난 11월 월초불공은 ‘참회로 현정을 위한 진호국가불사’로 전국 각 심인당을 비롯한 해외 심인당에서 각각 여법하게 봉행되었다. 종단을 비롯한 모든 종교계는 제4차 산업사회의 진입 벽두에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라는 미증유의 사건 앞에 속수무책의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 해방 후를 기점으로 지난 시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급속도로 격동과 격변의 시기를 겪었다. 지정학적으로는 일본의 침탈과 해방, 미군 점령, 좌·우 대결과 남·북 분단, 해방정국 하의 반정부 저항과 전쟁, 그리고는 두 번의 군부 쿠데타 등을 거쳤다. 경제·산업적으로는 1인당 국민소득[GDP]이 1962년 106달러에서 1977년에 1,050달러, 1994년 10,205달러를 지나 2018년에는 3만 달러의 초고속성장을 달성했다. 그 기간에 전기, 전화, 기차, 자동차, 비행기, 가전제품, 인터넷, 스마트폰의 보급은 눈이 부실 지경이다. 또한 에너지 사용에서도 나무와 석탄으로부터 해방되면서 일상생활의 많...
20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