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신문 355호 사설
'템플스테이' 와 종단참여 방안
월드컵 행사 기간 동안 범불교적 차원에서 사찰을 개방,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불교도 소개하고, 체류 편의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 경기가 개최되는 도시 인근의 사찰 30여 곳을 선정하여 문화관광부 협찬을 받아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한국 불교 차원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을 쉽게 전달할 수 있고, 숙박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진각종단은 전국 도심에 주요 사원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전통 사찰이 아니고, 아직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만한 여건은 갖춰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서울 통리원을 비롯한 일부 교구청은 충분한 편의시설과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기에, 이 사업에 최대한의 종단 차원의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특히 총인원이 소재한 서울 월곡동 통리원은 88올핌픽 때에도 외국 손님을 유치한 경험...
2002-02-28 15: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