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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제633호)
문화를 만들고 전통을 세워야진각성존 회당대종사 열반 51주기를 맞는다. 진각종단은 회당대종사가 열반에 들기 전 부촉했던 말씀에 따라 100년 대계를 위한 반석을 다지고, ‘옛날에는 의발(衣鉢)이요, 이제는 심인법(心印法)이라’고 일러준 말씀을 좇아 심인진리 전법에 전심전력해 왔다. 그동안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한 만큼 종단의 역량과 환경도 많이 변했다. 역사의 궤적만큼 업적과 성과도 많았다. 문화가 되고 전통이 될만한 자취도 도처에 깃들어 있다.그간 업적을 정리하고 사료화해서 문화와 전통으로 다듬는 것은 후학들의 일이다. 고유문화로 발전시키고, 전통으로 만들어 계승하는 가운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준비할 계기도 마련된다. 그래서 지나온 자취를 기록하고 정리하는 일은 시와 때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늘 점검하고 정립할 필요가 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도 있듯이, 미처 정립되지 못한 일들이 있다면 기억 속에서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 자료화하고 정보화해...
2014-10-16 10:11:35
사설(제632호)
‘5도파견불사’ 의미 계승발전을진각종은 각계심인당 이전신축을 완료하고 9월 18일 헌공불사를 봉행했다.헌공불사는 진각종 수행과 교화의 중심거점이자, 심인진리의 전법도량으로 건축한 심인당을 장엄해 법계에 헌공(獻供)하는 불사의식이다. 헌공불사를 통해 법계 비로자나궁전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올해 4월 3일자로 개설 60돌을 맞이한 각계심인당은 진기 8(1954)년 청주를 비롯해 춘천, 전주, 광주, 제주 등 5개 지역에 스승을 파견해 특별교화를 편 이른바 ‘5도파견불사’가 행해진 곳 중의 하나로, 종단의 역사와 전통은 물론 교화불사에 있어서 크다란 의미가 깃들어 있는 심인당이다.충청북도 도청소재지가 있는 청주지역의 교화와 포교를 담당하게 될 각계심인당 헌공불사는 이전의 60여 년 교화와 포교불사의 원력과 전통을 이어 새 터전에서 새로운 60년사를 써가면서 ‘5도파견불사’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킬 심인전당이다.통리원장 회정 정사가 기념사에서 “종단은 지금 제2창교의 정신으로 종...
2014-10-02 08:57:18
사설(제631호)
창단 10주년 맞은 JnB 진각청년 서원가요 보컬밴드 JnB(Jin-gak New buddhist vocal Band)가 창단 10주년을 맞이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진각종의 청년불자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JnB는 2004년 8월 22일 청년문화신행단체 중 하나로 창단됐다. JnB는 지속적으로 단원을 선발하고 꾸준한 연습과 발표회를 갖는 한편 군법당과 교도소, 종립학교, 복지관 등에서 공연봉사와 음악포교활동을 하며 종단과 불교계의 다양한 문화행사에도 참여하는 등으로 왕성하고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간 23~25회의 활동을 하고 있는 JnB는 그동안 총 250여 회에 달하는 공연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JnB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법정 진각종 통리원 사회과장은 "연말께 10주년 콘서트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청년서원가 제작, 악기밴드와 댄스활동을 아우르는 종합청년예술단 구성을 목표로 늘 서원정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단체가 조직돼 10년을 활동했다는 것은 그간의 ...
2014-09-01 09:43:57
사설(제630호)
진각청소년들이 건강해야 제9회 진각종 통리원장배 풋살대회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종립 위덕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풋살대회는 자성동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건강한 정신을 함양하며 화합하는 자세와 바른 마음가짐을 가진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서원으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중등부 경기는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 3회 째를 맞이했다.이번 대회에서 진각의 청소년들은 여느 해보다 훨씬 향상된 기량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대회가 명실상부하게 자리를 잡았다는 반증이다. 일부 교구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연초부터 담금질을 해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승패를 가리는 대회인지라 이기는 경기를 펼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진각의 청소년들은 뛰고 달리며 우의를 나누고, 진언행자로서의 동질감과 믿는형제 상부상조의 정신을 배우는데 더 열정을 쏟았다. 선수들은 물론 대회에 동참한 스승과 신교도들의 따사로운 응원과 호응도 이를 말해주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종단 홈페이지와...
2014-08-18 10:15:55
사설(제629호)
수행연수프로그램 자리잡기 진각종 교육원에서 지도하는 수행연수프로그램이 횟수를 더해가며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교육원은 지금까지 모두 다섯 차례 수행연수를 지도했다. 총금강회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 진각복지재단 산하기관의 시설장과 중간관리자들이 수행연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연수자들은 누구나 발단불사에서 “자기수행과 중생제도를 위해 발심하고, 건강한 몸과 지극한 마음으로 수행정진에 임하겠다”면서 “긍정적인 삶으로 종단발전과 개인서원 성취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서원한다”는 강도발원을 한다. 수행연수는 발단불사 외에 대화와 명상, 다도다례, 자기발견의 시간은 물론 수행법 강의 및 실습, 정진공양, 법담, 새벽정송, 경행, 희사법 강의, 소감문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한 뒤 해단불사를 갖고 모든 일정을 회향한다.수행연수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진각복지재단 직원들은 “수행을 통해서 생각도 많이 바뀌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다소 막연했던 교리와 수행에 대한...
2014-08-04 11:26:27
사설(제628호)
1. 알차고 안전한 여름캠프를…초·중·고등학교 여름방학을 앞두고 진각종 각 교구마다 자성동이연합캠프가 준비되고 있다. 연합캠프는 아니더라도 심인당별, 또는 지근거리에 있는 심인당 연합캠프도 다양하게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단법인 비로자나청소년협회도 별도의 청소년수련프로그램 ‘신라역사캠프’를 기획하면서 청소년들을 지도할 지도자연수를 준비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청소년포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래서 진각종은 제29대 집행부 출범 때부터 줄곧 청소년포교에 집중하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그래서 올해의 예산편성에서부터 의지를 드러내 보였다. 청소년포교는 미래를 준비하며 희망의 씨앗을 심는 불사이자, 국가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일이다. 청소년 없는 미래는 없다고 극단적인 표현을 하는 이들도 많다.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니다. 청소년들이야말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가고, 국가의 장래를 짊어질 ‘떡잎’이기 때문이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다. ...
2014-07-16 10:09:20
사설(제627호)
1. 해탈절 인연공덕 짓자 7월 15일은 해탈절이다. 이날은 우란분절, 자자일, 백종, 백중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달리 불리기도 한다. 그 까닭은 그만큼 부여하고 싶은 의미가 많고, 숱한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는 날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른 의미가 부여된 명칭도 있고, 24절기에 기인한 이름도 포함돼 있다. 하여튼 해탈절은 효(孝)의 근본을 살피고 실천하는 날이다. 그래서 달리는 보은(報恩)의 날이기도 하다. 진각성존 회당대종사는 “효는 백행의 근본이요, 보리행의 으뜸”이라고 설하면서 효의 실천을 강조했다. 효를 실천할 근원이요, 근본이 되는 부모는 그야말로 복 밭이다. 공경할 대상으로서의 경전(敬田)이요, 은혜를 갚아야 할 은전(恩田)이며, 자비의 씨앗을 심어야 할 비전(悲田)이기까지 하다. 부모가 경전인 것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해야 할 대상이 부모이기 때문이다. 부모가 은전인 까닭은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 은혜를 갚아야 할 가장 큰 자리이기에...
2014-07-03 12:49:29
사설(제626호)
진각문화 창달의 중요성과 가치 68회 째 창교절 기념불사가 각 심인당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특히 올해 서울교구는 총인원이 위치한 탑주심인당에서 연합행사로 기념불사를 봉행했다. 이는 향후 대중동참행사의 가능성을 점검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모색했다는 점에 있어 이채로웠다. 부처님오신날과 종조탄생절, 종조대각절로 이어지는 5월 중 한 자성동안 개최된 진각문화제와 서울교구 신행문화제를 보다 발전시키면서, 길게는 한달 여 간 집중적으로 새로운 문화제를 열기 위한 포석도 있는 것으로 여겨져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전국의 교구별 특수성과 상황에 맞춘 문화제를 개발하기 위한 면도 없지 않아 기대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하려면 노력과 인력, 준비과정 등이 보다 많이 필요하고, 재정적인 뒷받침도 따라야 하는 일이기에 사전 철저한 계획과 검토, 점검과정은 물론 필요하다. 종단이나 종교문화라는 것은 전통을 수반한다. 오랜 기간동안 유지되면서 발전되고 유익한 정신문화로 자리매김해 누구나 거리낌 없이 친...
2014-06-17 16:41:32
사설(제625호)
‘진각공감’ 위한 정진 지속돼야 진각종 제29대 집행부 제2기 체제가 출범했다. 지난해 출범한 제29대 집행부는 ‘진각공감의 새 장을 열겠다’는 기치를 천명했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취임사에서 ‘진각공감’의 의미를 분명히 밝힌다. “진언으로 마음을 밝히는 수행자라면 스승과 신교도를 막론하고 자신의 허물을 먼저 깨달아 참회하고 고쳐서 자기가 해탈의 시범이 된 연후에 남을 교화해야 공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마음을 밝혀서 본래 안과 밖이 없는 참마음을 이루어 내어야”한다면서 “서로의 다름과 같음을 분별하는 것이 아니라, 둘이 아니라고 하는 사실을 깨우쳐야 공감이라는 힘이 생겨날 것”이라고도 했다. 그 힘은 바로 ‘진각의 공감문화’가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취임사에서 드러낸 ‘진각공감’은 교화를 위한 공감문화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읽힌다. 교화뿐만 아니라 누군가와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고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마음을 먼저 열어야 된다는 것은 누구나...
2014-06-02 16:59:42
사설(제624호)
봉축의 달, 가정의 달부처님오신날과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절, 대각절로 이어지는 5월은 그야말로 봉축의 달이다. 올해의 경우 6일과 10일, 16일까지 열흘만에 찬탄하고 봉축할 날이 세 번이나 연달아 있게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로 정해진 5월은 말 그대로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그래서 진각종은 올해 ‘2014 진각문화제’를 기획해서 풍성하게 치렀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과 기념행사를 갖고 마술, 버블아트를 두 차례 펼쳤다. 부처님오신날에는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어버이날에는 효사랑축제를 베풀었다. 종조탄생절에는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 112주년 기념불사를 봉행하고 서울교구 신행문화제를 처음 열었다. 첫째 날 저녁 진호국가서원등달기불사 점등식을 가진 것은 예년과 다른 의미가 한 가지 더했다. 마냥 봉축하고 기뻐할 수만은 없는, 여객선 세월호 참사를 겪은 국민적 슬픔과 추모분위기가 여전하기 때문...
2014-05-16 09:22:43
사설(제623호)
온 국민이 울었다. 실종되거나 희생된, 차마 말로 다하지 못할 안타까운 이들이 수적으로 많음에 울었고, 수학여행길에 올랐던 젊디젊으면서도 '가만히 있으라는' 선내 방송을 믿고 묵묵히 말 잘 들은 어린 학생들이 처참하게 당한 처사에 또 울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밝혀지는, 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어처구니없는 조직적 무관심과 무책임을 듣고 보면서 다시 울었다.4월 16일 진도 앞 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참사는 이렇듯 온 국민을 울먹이게 했다. 누구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고, 질책할 마음의 여유가 아직은 없다.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해 칠흑 같은 어둠과 차가운 물 속에서 떨고 있을 실종자가 100여 명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종자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족 품으로 하루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며 추모행렬이 줄을 잇고 거리에 매달기 시작한 노란 리본이 전국을 뒤덮을 때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눈앞에 닥쳤다. 행사 개최에 대한 찬반여론도 많았다. 온 국...
2014-04-30 10:25:01
사설(제622호)
주인으로, 본심으로 사는 삶'주인으로 살자'는 것이 진기 68년 진각종 춘기스승강공 주제다. '주인으로 살자'는 것은 '주종관계'나 '갑을관계'에서의 주인으로 사는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본심으로 살자'는 말의 다른 표현이다. 누구나 각자가 가진 본심을 찾아 바르게 살아가는 것이 스스로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올바른 삶이기 때문이다. 다르게는 자주적인 삶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그래서 성초 총인예하는 '자주성의 근원은 심인이다'는 강공법어에서 "자주는 심인에서 시작"된다면서 "자심의 실상이 심인이라는 사실을 믿는데서 자주를 세울 수 있다"고 했다. 성초 총인예하는 또 "불심인이 내 마음의 주인공이 되어 자리 잡고 있으면 중생심은 도망을 간다"고 한 진각성존 회당대종사의 말을 인용해 "심인이 나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교육원장 경당 정사도 주제강론에서 주인으로 사...
2014-04-22 16:03:51
사설(제621호)
1스승양성 위한 교리교육 강화진각종이 스승양성을 위한 교리교육을 강화한다.교리교육은 스승이 되기 위한 기본수행인 새벽 정송을 비롯해 경내 청소 등 울력, 공식불사 등과 연계하면서 일반 불교 교리는 물론 진각종 교리에 대한 기초지식을 함양하고 진각대학원 수업의 연장선상에서 자율학습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래서 교재도 '진각교전'의 반복적인 읽기와 신행의 기초 습득, '실행론'의 반복적인 읽기와 기초내용 숙지, 스승의 자세와 계율공부, 부처님일대기 읽기와 근본불교의 이해 등으로 편재된다. 교육활동은 반복이 중요하다. 그래서 스승양성을 위한 교리교육도 '진각교전'과 '실행론' 등 반복적인 읽기를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종교교육에 있어서는 반복적인 습득을 통해 몸에 베이도록 해서 행주좌와어묵동정에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증득하게 하는 것에 있기에 타당성은 충분하다 할 것이다.진언행자들이 세우는 '오대서원' 중 첫 ...
2014-04-01 10:11:29
사설(제620호)
1. 총인원성역화불사에 원력을진각문화국제체험관과 교육관을 비롯해 총인원 지하주차장 공사가 곧 시작된다. 진각종은 3월 10일 지진불사를 갖고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진각문화국제체험관과 교육관, 총인원 지하주차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그동안 오랜 세월을 두고 추진해왔던 성역화 대작불사는 마무리된다. 그 때문에 성역화불사의 마무리라 할 진각문화국제체험관과 교육관, 총인원 지하주차장 공사가 갖는 의미는 자못 크다.총인원성역화불사의 마무리는 우선 건물배치 차원에서 금강계 5부 개념이 확립된다. 진각문화전승원을 불부로 하고 탑주심인당인 보부, 교육관인 갈마부, 진각문화국제체험관인 금강부, 진각복지센터인 연화부가 형성돼 만다라를 연상케 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곳은 진각천년의 중심으로 자리하면서 서울 성북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 불사에 기대하는 진언행자들의 관심과 서원은 지극하고도 크다고 본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가 축사를 통해 천명한 것처럼 불교의 대중화와 글로벌화를 위한 ...
2014-03-17 16:32:31
사설(제619호)
진각종 연수·교육의 새바람진각종이 각종 연수와 교육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교도 조직인 총금강회는 물론 직능별, 단위별 관련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새로운 기법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산하기관 종사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모양새다. 2월 21, 22일 양일 간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열린 진기 68년 종립학교 신임 교직원연수가 그 첫 번째로 드러난 현상이라 생각된다. 대학은 물론 중고등학교 신임 교직원으로 채용된 18명이 수행복으로 갈아입고 각종 강의를 들으며 체험활동을 했다. 특히 심인당 예절법을 배우고 정진실수와 정진공양을 통해 새로운 체험을 한 것은 분명 새로운 모색인 것임에 틀림이 없어 보인다.어느 조직에서나 연수와 교육은 강조되기 마련이다. 새로 인연한 새내기들에게 특유의 문화와 전통을 일러주고 공유하게 함으로써 근본을 탄탄하게 하며 더불어 새로워지기 위한 필연의 조치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진각종의 스승 교육프로그램은 탄탄하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
2014-03-03 14: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