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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제624호)
봉축의 달, 가정의 달부처님오신날과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절, 대각절로 이어지는 5월은 그야말로 봉축의 달이다. 올해의 경우 6일과 10일, 16일까지 열흘만에 찬탄하고 봉축할 날이 세 번이나 연달아 있게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로 정해진 5월은 말 그대로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그래서 진각종은 올해 ‘2014 진각문화제’를 기획해서 풍성하게 치렀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과 기념행사를 갖고 마술, 버블아트를 두 차례 펼쳤다. 부처님오신날에는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어버이날에는 효사랑축제를 베풀었다. 종조탄생절에는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 112주년 기념불사를 봉행하고 서울교구 신행문화제를 처음 열었다. 첫째 날 저녁 진호국가서원등달기불사 점등식을 가진 것은 예년과 다른 의미가 한 가지 더했다. 마냥 봉축하고 기뻐할 수만은 없는, 여객선 세월호 참사를 겪은 국민적 슬픔과 추모분위기가 여전하기 때문...
2014-05-16 09:22:43
사설(제623호)
온 국민이 울었다. 실종되거나 희생된, 차마 말로 다하지 못할 안타까운 이들이 수적으로 많음에 울었고, 수학여행길에 올랐던 젊디젊으면서도 '가만히 있으라는' 선내 방송을 믿고 묵묵히 말 잘 들은 어린 학생들이 처참하게 당한 처사에 또 울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밝혀지는, 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어처구니없는 조직적 무관심과 무책임을 듣고 보면서 다시 울었다.4월 16일 진도 앞 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참사는 이렇듯 온 국민을 울먹이게 했다. 누구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고, 질책할 마음의 여유가 아직은 없다.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해 칠흑 같은 어둠과 차가운 물 속에서 떨고 있을 실종자가 100여 명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종자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족 품으로 하루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며 추모행렬이 줄을 잇고 거리에 매달기 시작한 노란 리본이 전국을 뒤덮을 때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눈앞에 닥쳤다. 행사 개최에 대한 찬반여론도 많았다. 온 국...
2014-04-30 10:25:01
사설(제622호)
주인으로, 본심으로 사는 삶'주인으로 살자'는 것이 진기 68년 진각종 춘기스승강공 주제다. '주인으로 살자'는 것은 '주종관계'나 '갑을관계'에서의 주인으로 사는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본심으로 살자'는 말의 다른 표현이다. 누구나 각자가 가진 본심을 찾아 바르게 살아가는 것이 스스로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올바른 삶이기 때문이다. 다르게는 자주적인 삶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그래서 성초 총인예하는 '자주성의 근원은 심인이다'는 강공법어에서 "자주는 심인에서 시작"된다면서 "자심의 실상이 심인이라는 사실을 믿는데서 자주를 세울 수 있다"고 했다. 성초 총인예하는 또 "불심인이 내 마음의 주인공이 되어 자리 잡고 있으면 중생심은 도망을 간다"고 한 진각성존 회당대종사의 말을 인용해 "심인이 나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교육원장 경당 정사도 주제강론에서 주인으로 사...
2014-04-22 16:03:51
사설(제621호)
1스승양성 위한 교리교육 강화진각종이 스승양성을 위한 교리교육을 강화한다.교리교육은 스승이 되기 위한 기본수행인 새벽 정송을 비롯해 경내 청소 등 울력, 공식불사 등과 연계하면서 일반 불교 교리는 물론 진각종 교리에 대한 기초지식을 함양하고 진각대학원 수업의 연장선상에서 자율학습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래서 교재도 '진각교전'의 반복적인 읽기와 신행의 기초 습득, '실행론'의 반복적인 읽기와 기초내용 숙지, 스승의 자세와 계율공부, 부처님일대기 읽기와 근본불교의 이해 등으로 편재된다. 교육활동은 반복이 중요하다. 그래서 스승양성을 위한 교리교육도 '진각교전'과 '실행론' 등 반복적인 읽기를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종교교육에 있어서는 반복적인 습득을 통해 몸에 베이도록 해서 행주좌와어묵동정에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증득하게 하는 것에 있기에 타당성은 충분하다 할 것이다.진언행자들이 세우는 '오대서원' 중 첫 ...
2014-04-01 10:11:29
사설(제620호)
1. 총인원성역화불사에 원력을진각문화국제체험관과 교육관을 비롯해 총인원 지하주차장 공사가 곧 시작된다. 진각종은 3월 10일 지진불사를 갖고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진각문화국제체험관과 교육관, 총인원 지하주차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그동안 오랜 세월을 두고 추진해왔던 성역화 대작불사는 마무리된다. 그 때문에 성역화불사의 마무리라 할 진각문화국제체험관과 교육관, 총인원 지하주차장 공사가 갖는 의미는 자못 크다.총인원성역화불사의 마무리는 우선 건물배치 차원에서 금강계 5부 개념이 확립된다. 진각문화전승원을 불부로 하고 탑주심인당인 보부, 교육관인 갈마부, 진각문화국제체험관인 금강부, 진각복지센터인 연화부가 형성돼 만다라를 연상케 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곳은 진각천년의 중심으로 자리하면서 서울 성북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 불사에 기대하는 진언행자들의 관심과 서원은 지극하고도 크다고 본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가 축사를 통해 천명한 것처럼 불교의 대중화와 글로벌화를 위한 ...
2014-03-17 16:32:31
사설(제619호)
진각종 연수·교육의 새바람진각종이 각종 연수와 교육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교도 조직인 총금강회는 물론 직능별, 단위별 관련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새로운 기법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산하기관 종사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모양새다. 2월 21, 22일 양일 간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열린 진기 68년 종립학교 신임 교직원연수가 그 첫 번째로 드러난 현상이라 생각된다. 대학은 물론 중고등학교 신임 교직원으로 채용된 18명이 수행복으로 갈아입고 각종 강의를 들으며 체험활동을 했다. 특히 심인당 예절법을 배우고 정진실수와 정진공양을 통해 새로운 체험을 한 것은 분명 새로운 모색인 것임에 틀림이 없어 보인다.어느 조직에서나 연수와 교육은 강조되기 마련이다. 새로 인연한 새내기들에게 특유의 문화와 전통을 일러주고 공유하게 함으로써 근본을 탄탄하게 하며 더불어 새로워지기 위한 필연의 조치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진각종의 스승 교육프로그램은 탄탄하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
2014-03-03 14:17:47
사설(제618호)
포교의 새 전략 구사해야종교의 길은 각 종교마다 가지고 있는 종지, 종요, 종풍을 좇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바른 실천행을 제시함에 있을 터이다. 그래서 종교마다 지향하는 포교전략과 교화기법도 어찌 보면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 각 종교가 가진 고유의 성향을 논외로 한다면, 전술적 차원의 포교방법에서는 비슷한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같은 기법으로 접근하더라도 호소력과 설득력이 다를 수 있듯이, 효과적인 측면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래서 전문가를 양성하고 전문인력을 영입하며 영향력 있는 인사를 전면에 내세우기 마련이다.특히 오늘날과 같은 다매체환경에서는 적절한 매체를 찾아 맞춤형 대응을 잘 하는 것이 절실하다. 영상매체를 활용해야 할 일이 있고, 문자매체를 이용해야 할 때와 대상이 있는 것이다. 이는 매체의 고유한 성격과 영향력 외에도 포교대상으로 삼는 타깃 연령층과 대상지역에 따라서 달라진다. 상황에 따라 영향을 보다 크게 미치는 매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
2014-02-17 12:10:05
사설(제617호)
활기 넘치는 신행, 포교바람 일기를…불교계 각 종단이 신년회견을 통해 올해의 주요사업과 불사방향을 밝혔다.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아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나 보이는 새해설계는 수행과 화합의 불교, 이웃과 사회를 위하는 종교, 젊음을 지향하는 포교 등으로 요약된다.진각종은 신행문화의 사회화와 확산에 주력하면서 청소년교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진각종은 새해 예산의 10%를 청소년교화에 배정했다. 지난해 말 청소년교화결집대회를 통해 저력을 드러내 보인 종단은 가능성을 확인하고 1월 중 전체 교구별로 스키캠프를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하는 등 실제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러한 활동은 연중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진각종의 이러한 시도는 진언행자들을 젊게 변화시켜보자는 생각에서다. 과거에도 젊은 진언행자를 육성하기 위한 청년회원 활동지원 등 크고 작은 시도가 없었던 바는 아니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실천코자 하는 종단 의지의 표현으로 보여 전망을 밝게 한다. 진각종이 젊은 진언...
2014-01-29 14:51:19
사설(제616호)
5도파견불사 60돌… "전법하세"전법의 해가 밝았다.갑오년, 갈기를 세운 청마의 비상을 기대하며 맞이한 새해는 전법의 해가 돼야 한다. 60년 전, 진기 8년이던 1954년 진각성존 회당대종사는 다섯 스승을 불러모은 자리에서 5도파견불사를 선언하고 곧이어 불사에 착수했다. 또 5인 제도화를 주창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심인진리의 전국화는 시작됐다. 60년을 훌쩍 뛰어 넘어 이제 진기 68년이다. 이 시대의 진언행자들이 종조정신을 이어 받아 다시 망설임 없이 추진해야할 불사는 심인진리의 공고화와 확산이다. 이미 전국화한 심인진리를 보다 공고히 해야할 사명이 이 시대에 주어져 있다고 본다. 아울러 신교도 계층을 청소년, 대학생, 장년층 등으로 넓히고 확산해야할 소명 역시 이 시대의 진언행자들에게 주어져 있다고 해야할 것이다.한해의 막바지인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열린 청소년·청년포교결집대회는 그래서 의미 있는 불사로 받아들여진다. 종단의 미래인 청소년과...
2014-01-13 14:42:07
사설(제615호)
서원과 성취의 자리…한해의 막바지다. 만물이 해 갈이를 준비하고 있다. 사람은 사람대로, 자연은 자연대로 법계의 순환질서를 좇아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에 나서고 있는 시점이다. 사계가 뚜렷하던 시절에야 비할 바가 못되지만 그래도 봄을 지나 여름을 보냈고, 가을을 즐기며 겨울 길목에서 한해는 그렇게 발걸음을 하고 있다.이 순간 '참회'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것은 필연일 것이다. 한해를 시작하면서 거창하게 세웠던 계획을 미처 다 이루지 못해 떠올리는 아쉬움의 참회가 있을 것이다. 또 삼백 예순 닷새 날을 사는 동안 은연중 저질렀을 잘잘못을 되새기며 뉘우침 속에서 갖게 되는 회한의 참회도 있을 것이다. 이 범주의 대부분은 개인의 참회다. 그러나 인과이치를 알고 진리를 실천하는 진언행자들은 개인뿐만 아니라 일체 중생을 향한 대승적 참회를 한다. 개인의 죄업소멸과 안락, 이익만을 추구함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진각성존 회당대종사가 교설한...
2013-12-16 10:59:00
사설(제614호)
활성화돼야 할 교화결집대회진각종이 첫 교화결집대회를 열었다. 교화결집대회는 스승과 신교도, 종단과 신행단체간 소통을 통해 교화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이 목적일 것이다. 공감대 형성을 통해 기본적으로는 종단발전을 위한 외연을 넓히고, 개인의 신행을 넘어 가족과 이웃, 사회로 교화범위를 확장하기 위함일 터다.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첫 단추를 꿴 이러한 교화결집대회는 수시로 열려도 좋을 것이다. 분야도 연령별, 계층별, 지역별, 직능별, 단체별로 다양하게 확장하는 방안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불교권 내에서 결집대회는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 왔다. 부처님 열반 후 경전결집대회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포교결집대회, 수행결집대회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하고도 시의 적절하게 행해져 왔던 것은 역사적 사료를 통해 얼마든지 확인된다. 그만큼 결집대회라는 의미 자체가 갖는 무게감도 크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그래서 이번 교화결집대회의 의미를 "앞으로 진각교화를 같이 고민하고 교화역량을 결집하는 ...
2013-12-03 13:56:03
사설(제613호)
1사회복지불사의 새 영역확보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이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위탁운영법인으로 선정됐다.진각복지재단이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을 위탁운영하게 된 것은 몇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재단 중앙사무처와 설립종단인 진각종 총인원이 자리해 있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그 첫 번째다. 이는 불교종단으로서의 회향불사와 대 사회사업을 가까이서 일관되고 원활하게 펼치면서 전국적인 실천행을 미리 점검해볼 거점을 마련했다는 차원에서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아울러 전국지원법인인 진각복지재단으로서는 서울에 거점을 둔 새로운 종합사회복지관을 산하시설로 다시 확보하게 됐다는 점이다. 이로써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시설은 물론 장애인시설까지 전 부문에서 걸쳐 전국망을 두루 갖춘 지원법인으로서의 위상을 갖고 새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새롭게 마련했다는 의미로까지 생각을 넓혀볼 수 있게 하는 점이 또 다른 하나다. 특히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은 하루 평균 7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는 ...
2013-11-16 14:06:22
사설(제612호)
선대스승 '아사리열전' 만들 때다진각종은 10월 17일 추기스승강공 중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선대열반스승 92위의 위업을 기리는 추념불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추념사를 통해 선대열반스승들은 "한평생 부처님과 진각성존의 가르침에 따라 중생제도에 혼신을 다 바치고 법계로 돌아가신 분"들이라고 회고하며 "추념불사는 선대열반스승님들의 참뜻을 기리는 성스러운 자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대열반스승들은 "오로지 진각성존 회당대종사의 큰 뜻을 받들어 척박하고 빈곤한 한국불교의 토양에서 심인진리를 굳게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한국불교에 새바람을 일으켰으며 신행의 변화를 일구었다"고 찬탄했다. 선대열반스승들은 말 그대로 국가와 사회적으로는 물론 개인이나 가정사적으로도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진각성존의 가르침을 좇아 오로지 심인진리의 구현과 홍포를 위해 불철주야 정진했다. 그런 연유로 종단은 67년 성상의 반석을 다지며 70주년과 100년을 향한 힘찬...
2013-11-01 14:13:00
사설(제611호)
150주기 회당대종사 열반절진각성존 회당대종사 열반 50주기를 맞았다. '50'이라는 개념은 단순한 숫자의 범주를 넘어서는 의미가 있다. 반 백년이라는 뜻으로 쓰일 때는 100년을 지향하는 상향적 의지가 내포돼 있으며, 인생에 있어서의 50이라는 나이는 '하늘의 뜻을 알고 하늘의 뜻에 따라 산다'는 지천명(知天命)의 경지를 일컫는다. 이를 달리 애(艾)라 하여, 관정(官政)을 맡는 나이라고도 한다. 40세 벼슬하는 나이를 넘어 그 중심에 있다는 다른 표현일 테다.이 땅 밀교의 중흥과 심인의 현현, 불교의 흥왕을 통한 생활불교와 현세정화를 염원하며 진각종문을 열어 반석 위에 올려놓고자 했던 회당대종사의 무진설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늘 감사의 달이자 은혜의 달이기도 한 10월에 맞이하는 회당대종사 열반절은 그래서 진언행자들에게는 더 의미가 깊을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 맞이하는 열반절은 창종 70주년을 불과 3년 여 정도 앞두고 있기에 진언행자들의 마음...
2013-10-15 19:34:05
사설(제607호)
1열세 번째 열린 회당문화축제열세 번째 맞이한 2013 회당문화축제 본행사가 7월 31일 울릉도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어김없이 열렸다. 울릉군민들은 말할 것도 없이 여행 중 회당문화축제를 접한 관광객들도 한데 어우러졌다.'금강독도, 독도아리랑'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올해의 회당문화축제 또한 흥분의 도가니였다. 슈퍼스타K 시즌1 톱10 진출자인 가수 이보경씨를 비롯해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 진선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 '걸스 온 탑', 걸그룹 비피팝, 동물원, 특별초청밴드 크라잉넛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자 도동항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갈채로 열광했다. 샌드애니메이션 윤혜진 작가의 독도사랑퍼포먼스, 자원봉사자들의 플래시몹 역시 무대를 후끈하게 달구었다. 앵콜 요청도 여러 번 이어졌다.회당문화축제준비위원회는 올해의 회당문화축제를 새로운 도약과 모색을 위한 점검 계기로 삼겠다고 한 바 있다. 그래서 △섬 지역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문화복지프로그...
2013-08-05 10: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