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제672호)
2016년 회당문화축제가 성황리에 회향 되었다. 15회 동안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특수한 여건 속에서 그래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할 수 있었던 것은 우연은 분명 아니었다. 종단의 신중한 종책의 수립과 의회에서 철저한 심의를 통한 불사였다. 종단의 전체 예산대비 적지 않은 비용임에도 불구하고 결정한 불사인 만큼, 준비하는 실무종무원과 시설팀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음향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 진들의 피나는 노력과 신심 깊은 실천행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만다라의 꽃이다. 또한, 울릉지역의 군수님을 포함한 지역의 모든 공무원들, 군의회의장을 포함한 군의원들, 경찰서장을 포함한 모든 경찰관들, 교육장과 지역의 모든 유지 어르신들, 숙박업이나 식당업을 하시는 모든 분,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인연된 모든 분의 도움이 없으면 어찌 만들 수 있는 불사이겠는가?이제 회당문화축제는 단순한 문화콘서트를 넘어선 부처님의 가르침인 인연의 이치를 보여주는 수행과 신행의 산실이요, 무에서 유를 창조해가는 화합과...
2016-08-01 09: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