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의 세계를 열다
4)법난의 발생과 극복 (2) 법난의 전개와 대응이영중의 획책을 순리로 해결하기 위해 재단 이사진이 인책 사직하고 이사를 다시 개선하였으나 이영중의 반대로 본래대로 환원하였다(8,9.30). 결국 당시 인회(印會)의 경리를 맡아서 일하던 김훈(金熏·김병국(金炳國), 법성(法性)) 처무(處務)가 경찰에 구속되자(8,10.5) 신교도 대표로서 하영택, 신홍복(申弘福), 강창호, 김선기(金善基) 정덕대(鄭德在) 등 5인의 명으로 심인불교 모략 중상에 대한 4개 항의 성명서를 각 신문에 발표하였다(8,10.7). 대종사는 일이 진행되는 동안 사건에 대한 내적인 반조와 스스로를 참회하는 말씀을 측근에게 하면서 정진으로 시간을 보냈다. 대종사가 늘 정진을 하고 있어서 경찰이 왔다가 그냥 돌아가기도 하였다. 결국 경찰은 정진 중인 대종사를 연행하려 하자 묵언으로 경찰의 연행에 응하였다. 대종사가 남대구경찰서에 구속되자(8,10.15) 신교도들이 남대구서에 운집하였다. 이...
202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