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의 세계를 열다
5) 교화의 외연 확대(3) 위덕학사의 설립(3) 위덕학사의 설립종립학교 심인중·고등학교는 적지 않은 난제를 이겨 가면서 운영하였다. 종립학교의 교명을 교리의 상징으로 하기 위해서 중학교는 심인으로 하고 고등학교는 복전(福田)으로 개칭하기로 결의하였으나(12,1.7) 실행하지는 않았다. 불교의 복전정신을 널리 펴고 사회에 은혜정신을 실천하도록 하려는 뜻이었다.중·고등학교 교직원의 신행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각서를 받았다(12,7.12). 심인중·고등학교는 4·19 혁명을 계기로 힘든 분규를 겪었다. 먼저 당시의 사회 분위기에 따라서 어용학자 축출 농성이 일어났다.심인중학교의 교사들이 연명으로 박성목(朴成睦) 교감의 사퇴를 요구하고(14,5.6), 또한 봉급 인상을 요구하였다(14,5.11). 재단은 봉급인상 문제는 공납금을 인상하여 해결하고, 재단에서 결의하여 임명한 교감의 사퇴요구는 월권으로 교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므로 철회하도록 강력히 대처하였다(14,5.14). 재단의 확고부동한 ...
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