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전등사는 고구려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하지만 알 수 없으며, 고려시대까지의 연혁은 전하는 내용이 거의 없다. 다만 조선후기인 1605년과 1614년 큰 불로 전소되었다고 한다. 이듬해 중건을 시작하여 1621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다. 대웅보전은 1621년 중건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팔작지붕이다. 공포는 다포양식으로 구성되었다. 이 건물은 조선 중기 이후의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대웅보전 내부의 천정 우물반자에 육자진언을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