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대회 범불교계 행사로 키워 나갈 것"

편집부   
입력 : 2008-08-25  | 수정 : 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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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불교계 어린이 포교전략으로 자성동이 풋살대회를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8월 13일 오전 제3회 자성동이 풋살대회가 열리는 위덕대학교에서 대구지역 불교계 주재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자성동이 풋살대회를 종단행사에서 벗어나 범불교계 행사로 키워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회정 정사는 "불교계가 타종교에 비해 노령화 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어린이, 청소년포교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며 "자성동이 풋살대회는 통리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장 친근하게 접할 수 있고 종단의 종립대학인 위덕대학교의 인조 잔디구장과 연계한 운동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동기를 설명했다.

회정 정사는 이어 "통리원장배 풋살대회는 어린이, 청소년 포교차원에서 신교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라며 "종단 또한 올해부터 주관을 포교부에서 (사)비로자나청소년협회로 이관해 폭넓은 포교전략으로 바꾸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회정 정사는 풋살대회 주관을 (사)비로자나청소년협회로 이관한 것과 관련해 "어린이와 청소년은 불교를 이끌어 갈 주인공"이라며 "청소년협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나아가 한국불교의 역사와 뿌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경주=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