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 스님 "범종단적 군포교 관심지원 강화되야"

편집부   
입력 : 2008-07-23  | 수정 : 200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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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특별교구 3주년 기자간담회

"군포교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군불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 범종단적 역량이 더욱 강화되어야 합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출범 3주년을 맞아 7월 17일 오후 호국 원광사에서 열린 교계 기자간담회에서 일면 스님은 "교구 출범 3주년이 지났지만 군포교 현장은 여전히 힘들다"고 지적했다.

"3년 동안 불자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간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어다녔다"는 일면 스님은 "교구본사스님들과 비구니 스님들의 군포교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군법사들의 결집이 없었다면 지금의 군종교구가 활동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진각종과 천태종의 군승파송에 대해서는 "종단에서 논의중에 있어 말하기는 시기상조"라면서도 "천태종과 진각종이 군승파송에 참여하게 되면 우수한 군승요원을 확보할 수 있어 군포교에 힘이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교를 위해서라면 어느 곳이라도 방문하겠다"는 일면 스님은 "남은 임기 1년 동안 군종병 교육과 군승 40년사 발간, 논산훈련소 군법당 증축불사 등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