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일본전통아악공연

편집부   
입력 : 2008-04-25  | 수정 : 20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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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삼국시대 백제의 불교 아악을 전수받아 일본에서 원형을 온전하게 전승하고 있는 불교아악공연이 한국에서 시연된다.

조계종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정우 스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11일 오후 1시 설법전에서 삼국시대 일
본전통아악공연을 개최한다.

일본 후쿠오카 정토진종 사찰인 정행사에서 후원, 협찬하고 통도사가 주관하는 아악공연은 정행사와 인연을
맺어온 정우 스님과의 우호증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악공연에서는 한국에서 사라진 삼국시대의 전통불교아악과 극락세계에서 행하여진다는 가릉빈가의 춤 등 백제가 일본에 전수한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재현한다. 

아악은 희로애락을 초월한 화(和)의 음악이라고 말하고 있는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까지 울리며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는 음악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