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출판

문광부 추천도서 불서 5권 포함

김수정 기자   
입력 : 2005-09-10  | 수정 : 2005-09-10
+ -
문화관광부(이하 문광부)가 우수한 양서제작과 학술출판 진흥을 위해 선정한 '2005 문화관광부 추천도서-학술부문'에 불교관련 서적 다섯 권이 추천됐다. 문광부는 9월 5일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10개 분야에 걸쳐 총 258종의 책을 선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불교서적은 철학분야의 '인물로 보는 한국의 불교사상'(한국불교원전연구회·예문서원)을 비롯해 종교분야의 '한국종교연구 6'(윤이흠·집문당), '고려후기 간화선 연구'(조명제·혜안), 예술분야의 '황룡사의 조영과 왕권'(양정석·서경문화사), '고려미술의 대외교섭'(한국미술사학회·예경) 등이다. 학술부문 심사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 기간에 처음 발행된 도서 중 올해 7월 13일부터 8월 5일까지 신청 접수된 3천427종의 도서를 대상으로 했으며, 분야별 학계 및 단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 41명의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상설, 한양대 명예교수)에서 전체 예비심사, 분야별 전문심사, 전체 본심사 및 최종심사 과정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추천도서는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 학술도서'(예술분야는 '2005 문화예술위원회 우수 예술전문도서')임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도서 1종당 950만원 상당을 구입해 전국 공공도서관, 해외문화원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