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운영하는 평생교육시설 대원아카데미가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승인을 받아 ‘학점은행제’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학점은행제 학습과정으로 승인 받은 과정은 ‘불교심리학’, ‘인지심리학’, ‘정신분석학’, ‘정신건강과 참선명상’ 등 4개 과정이다.

1973년 설립된 대원아카데미(구, 대원불교문화대학)는 불교교양대학으로 운영되다가 2021년부터 평생교육시설로 인가 받아, ‘명상’과 ‘심리상담’ 등 현대적으로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교육의 디지털대원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진흥원 측은 “대원아카데미가 내년부터 교육부가 인정하는 학사학위 학점취득 교육기관이 됨으로써 고등대학의 고유성과 체계성을 확립하여 명실 공히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평생교육시설 대원아카데미를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하여 불교 대학원대학으로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