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이하 생명나눔)는 12월 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난치병·이식대기자 치료비 모금을 위한 ‘제14회 생명나눔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 생명나눔 정현숙 후원회장과 생명나눔 회원,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환자치료비지원 전달식을 진행하여,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보호자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어 열린 음악회에서는 생명나눔 마하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과 행복나누리문화예술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 가수 주권기, 이소원, 임지민 씨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별무대로 연화직업재활원과 마하무용단이 합동 공연도 열렸다.

이날 이사장 일면 스님은 “이번 자선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자선음악회뿐만 아니라, 캠페인 등을 통해 어려 운 이웃이나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현숙 후원회장은 “세상은 점점 각박해지고 누구를 돌아볼 여유가 없기 때문에 남을 돕고, 어려운 사람들 입장에 선다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이럴 때 일수록 이웃을 살피고 나눌 줄 아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