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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불교연표석 내용 일부 개정

밀교신문   
입력 : 2023-07-26  | 수정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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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평위·서울시 협의

[붙임]광화문광장 역사물길 연표 불교계 반영사항.png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 스님·이하 조계종 종평위)는 서울시와 광화문에 설치된 불교연표석의 오류에 대해 협의를 통해 내용 일부를 개정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에 반영될 기록은 불서 간행 및 한글 보급에 큰 역할을 담당했던 간경도감, 불교 경서 간행 및 언해 기관 설립,’ 고려시대 조계종의 본사가 된 사찰인 원각사(원각사지 십층석탑) 건립’, ‘선교양종 및 승과재개’, ‘휴정(서산대사) 선가귀감편찬’, ‘유정(사명대사)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 포로 3,000인 귀환’, ‘각황사(조계사) 건립6건의 연표가 신규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3건의 일반사 연표도 수정된다.

 

종교평화위원장 도심 스님은 서울의 대표적 장소인 광화문광장이 우리의 역사가 올바르게 기록되고 기억되는 장소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연표 오류 수정은 조선시대와 근대 역사의 주요한 기록들이 누락되었던 것을 바로잡기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