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는 7월 15, 16일 양일간 서울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지구기후학교 시민강좌와 지구기후 위기 극복과 생명존중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15일 열린 지구기후위기 시민학교에서는 기후위기의 실체가 무엇인지, 고민과 극복방안을 모색하면서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김은제 생태전환 학부모 시민365 운영단장의 ‘기후재난시대, 생태시민으로 살아가기’ △이지은기본소득 한국네트워크 이사의 ‘기후위기 시대의 기본소득의 의미 △김차랑 멸종반란 활동가의 ‘다 된 기후행동에 예술 끼얹기’ △김유리 작가 ‘기후위기 시대의 소유양식’ 등 4강좌가 진행됐다,
16일 진행된 지구기후위기 극복 세미나에서는 △전병옥 기술마케팅연구소 소장이 ‘탈성장 녹색전환의 쟁점들’ △권범철 생태적지혜연구소 부소장이 ‘탈성장과 커먼즈 경제’ △최문법 천태종 정화사 주지 스님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종교계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세미나에 앞서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개문 스님 축사에서 “해가 갈수록 지구촌 곳곳이 기상 이변에 시달리고 있으며 폭우와 가뭄, 폭염과 해일 같은 극단적 기후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인류의 탐욕이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다”며 “우리들은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지구기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