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12일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에 성효 스님을 임명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용주사는 총무원과 가장 가까운 본사 중 하나이고, 여러 위상으로 볼 때 중요한 교구살림이므로 주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자주 만나 종단 대소사를 서로 협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성효 스님은 “종단과 총무원장스님의 뜻을 잘 받들어 종단과 총무원장스님이 추진하는 주요 종책들이 크게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은 정대 스님을 은사로 1982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제14∼16대 중앙종회의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총무원 호법부장, 삼막사 주지,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주지를 역임했다.
한편, 성효 스님은 임명식 직후 천년을 세우다 기금으로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