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차별철폐 실천 행동의 달 ‘무브먼스(Move-Month)’ 활동을 진행한다. 

무브먼스(Move-Month)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 하루로 끝나는 시혜적인 행사가 아닌 4월 한 달간 장애인당사자 참여가 중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 인권과 환경 변화를 만드는 운동이다. 

이번 무브먼스는 ‘사(4)람이 이(2)어지는 공(0)모전’, ‘사(4)람이 이(2)어지는 공(0)간’, ‘사(4)람이 이(2)어지는 공(0)연’, ‘사(4)람이 이(2)어지는 공(0)유’ 등으로 나눠 의사소통 권리에 관한 공모전, 온라인 의사소통 박람회 관람, 정보접근권리 지역사회 캠페인, 인권 상담, 명의도용 관련 정보전달, 이동권 관련 행동 캠페인, 보장구 휠체어 수리 및 세척, 함께 즐기는 문화접근권리교육, 서울시장애인인권영화제,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하는 벗바리 자조모임, 발달장애인 자조 모임 활동 등이 진행된다. 

최종환 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통해 4월 한 달 동안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삶을 위한 모두의 권리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