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에 혜일 스님 임명

밀교신문   
입력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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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진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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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2교구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에 혜일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16일 제12교구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에 혜일 스님을 임명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교육원장 소임을 맡고 있어 종단에는 큰 손실이지만, 당면한 과제들을 잘 살펴서 다시 한 번 해인사가 명망에 걸맞는 본사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혜일 스님은 교육원장 소임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가자 증가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 전에 자리를 옮기게 되어 죄송하고, 최근 해인사와 관련된 일들에 대해 원장스님과 불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미력하지만 원장스님의 의지를 잘 받들어 해인사를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인사 주지에 임명된 혜일 스님은 도견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사미계를 수지 했으며, 14·15·17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종립학교관리위원장, 중앙종회 사무처장, 총무원 기획실장, 문화부장, 종책특보단장, 교육원장, 봉국사 주지를 역임했다.

 

한편, 해인사는 215일 주지 후보 추천을 위한 긴급 임회를 열고 교육원장 혜일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