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엄사 조실 명선 스님 원적

밀교신문   
입력 : 2023-02-02  | 수정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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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 2월 6일


화엄사 조실 금성당 명선대종사.png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조실이자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금성당 명선 스님이 22일 오전 새벽 459분 주석처인 전남 여수 흥국사에서 원적에 들었다. 법랍 71, 세수 88.

 

명선 스님 지난 1952년 전남 담양 보광사에서 도천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4년 나주 다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55년 목포 정혜원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보살계를, 1959년 양산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1959년 해인사 불교전문대학 대교과를 졸업하고 1975년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화엄사 주지를 비롯해 고양 상운사 주지, 곡성 태안사 주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과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등을 지냈으며, 조계종 명예원로의원과 여수 흥국사 주지, 화엄문도회 문장, 여수불교사암연합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분향소는 구례 화엄사 화엄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6일 오전 10시에 경내에서 엄수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