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방건희) 정교실(정교실장 능원 정사)은 11월 7일 교내 회당기념관에서 수험생들의 수능 원만성취를 서원하는 ‘2022학년도 수능 서원불사’를 봉행했다.

진선여고 정교 도연 정사의 집전으로 봉행된 이날 불사는 △헌화 및 정공 △삼귀명례 △강도발원 및 오대서원 △유가삼밀 △서원 팔찌 전달 △촛불점화 △회향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선여고 정교실장 능원 정사는 강도발원을 통해 “진선인 모두가 모여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원하옵나니, 부처님의 가지원력과 종조님의 무진서원 공덕으로 고3 수험생들의 앞길에 지혜의 광명이 함께하기를 원한다”며 “수능 서원불사의 원력과 진선인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수험생들이 좋은 성과를 이루고, 진선여고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서원한다”고 했다. 

특히, 이날 불사에는 연화학생회 학생들이 선배들을 위해 응원의 마음을 담은 등과 3학년 학생들이 직접 서원을 담은 등들이 강당을 환히 밝혔다. 또한 불사에 동참한 학생과 교직원 모두 수능원만성취를 서원하는 촛불점화식을 가졌으며, 정교실에서는 학생들에게 서원 팔찌를, 동문회에서는 초콜릿을 전달하며 수능원만성취를 서원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