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여자중학교(교장 장지영)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진선 담장 미술관을 10월 31일 개설했다. 담장 미술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 서편 담장에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과 교과 활동 작품을 전시하여 학교와 주민의 작은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진선여중 총학생회장 김지원 학생은 “한 해 동안 친구들이 만들고 활동한 결과를 액자에 담아 작품으로 만들고 이를 다시 전시하는 활동만으로도 재미있었다”며 “작품들을 누군가 보아줄 것이라는 이라고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