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윤성이)가 대우조선해양주식회사(대표이사 박두선·이하 대우조선해양)와 손잡고 대학원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전공을 개설한다.
동국대는 10월 21일 본관 4층 회의실에서 대우조선해양과 ‘스마트오션모빌리티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정보통신공학과 대학원에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전공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 및 연구과제 수행비가 지급되며 대학원 졸업과 동시에 대우조선해양 입사가 확정된다.
윤성이 총장은 “이번 협력이 대우조선해양 뿐만 아니라 동국대의 교육 체제 혁신과 성장을 위한 산학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선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설되는 전공과정을 통해 배출되는 인재들이 AI 기반의 자율운항선박 개발, 스마트야드 구축 등 미래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우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