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대상으로 전통산사문화재 43건을 선정했다.
제주 선덕사의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다’ 등 36개 기존 사업과 더불어 △도전 북한산 승병 체험(고양 증흥사) △1600년전 비암사 문화역사 속으로(세종 비암사) △무릉계곡 병풍삼아 삼화사 있더라(동해 삼화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안국사 이야기(무주 안국사)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장성 백양사) △무위사 야단법석(강진 무위사) △나랑 절이랑 폭포랑 만난 ‘시절인연’(포항 보경사) 등 7건의 신규 사업을 선정했다.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은 사찰이 보유한 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풀어낸 산사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