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이하 생명나눔)는 9월 3일 동국대학교 만해광장에서 ‘제13회 생명나눔 걷기명상 & 플로깅’을 개최했다.

3년만에 다시 열린 행사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이사 명신 스님, 혜광 스님, 법륜 스님, 조계종 종회의원 법일 스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현숙 생명나눔 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의 징소리와 함께 만해광장을 출발해 남산공원 북측순환로를 돌아오는 총 4km 코스를 걸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만해광장에서 ‘마하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과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 공연을 관람하며 축제를 즐겼다.

만해광장에서는 열페이스페인팅, 꽃 압화 체험, 보석십자수 만들기, 격파 체험 등 체험부스가 마련돼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행사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은 “남산 숲길을 함께 걷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참여자 모두 기억속에 오래도록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