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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본, 9월 3일 철원 평화순례 진행

밀교신문   
입력 :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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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 스님·이하 민추본)93일 정연리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및 DMZ생태평화공원 등 철원, 김화 남북접경지역에서 금강산 옛길 따라 평화로, 통일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창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책연구위원, 최현진 작가, 김지훈 겨레하나 여행사업단 단장과 민추본 회원 및 조계사 청년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순례는 조계사 앞에서 6시 반에 출발해, 첫 번째 코스로 겸재 정선이 금강산 순례 중 진경산수화를 남긴 삼부연 폭포를 둘러보고, 일제강점기 철원과 내금강을 잇던 금강산선의 흔적이 남아있는 정연리 금강산 철교를 탐방한다. 오후에는 전쟁의 상흔, 평화, 생태보존의 메시지가 공존하는 철원 생창리 DMZ생태평화공원의 용양보 탐방로를 트레킹 코스로 마무리 한다.

 

민추본은 행사를 통해 불자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제고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평화통일 활동을 통해 불교계의 평화통일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