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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축전추진위, 제26회 만해대상 시상식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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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쓰미 아이코 명예교수 등 5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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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곽채기·이하 만해축전추진위)812일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제26회 만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이 동국대 총장, 신흥사 회주 우송 스님,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상기 인제군수 등이 참석했다.

 

올해 만해평화대상은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우쓰미 아이코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실천대상은 사단법인 다나 대표 탄경 스님과 서울대 이상묵 교수가 받았다. 문예대상은 유자효 시인과 이민진 소설가가 공동 수상했다.

 

만해평화대상을 수상한 우쓰미 아이코 명예교수는 이번 수상은 그간 제가 한국인 B·C급 전범 문제를 끈질기게 연구해온 점을 높게 평가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일본 전후 보상운동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만해축전 명예대회장인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만해대상한국의 노벨평화상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권위가 높은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국경을 가리지 않고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고 계신 분들인 만해대상 수상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