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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흉복부대동맥박리 환자에게 치료비 전달

밀교신문   
입력 :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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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이하 생명나눔)85일 본부 회의실에서 환자치료비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생명나눔 정현숙 후원회장이 김진호 환자를 대신해 담당 의료 사회복지사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8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는 김진호(가명//41/흉복부대동맥박리)환자이다.

 

김진호(가명) 씨는 아픈 아내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에 중학생 아들을 남겨둔 채 한국으로 입국을 하여 식당에 취직을 했다. 3년 동안 식당 주인의 배려로 식당을 집 삼아 일하며 아내의 치료비를 마련했다. 하지만, 아내의 사망소식을 듣게 되고 이어 코로나19로 일하던 식당마저 폐업을 하게 됐다. 그때 받은 충격으로 가슴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아 흉복부대동맥박리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전 직장 동료들의 도움으로 응급수술은 진행했지만 이어지는 수술비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였다.

 

이에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소식지를 통해 환자의 사연을 알렸고 치료비 200만 원을 모금하여 전달했다.

 

정현숙 후원회장은 갑작스럽게 진단 받은 병으로 상심이 크겠지만 희망을 잃지 마시고 꼭 이겨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