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와 부산대 4단계 BK21사업팀(팀장 이창희)은 7월 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불교문화로 이어지는 백제와 남조 사원의 새로운 인식’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에는 △남경 서영촌에서 발굴된 남조 불사유적 고고발견과 연구(공거평·남경시고고연구원) △남조 목탑의 축조기법과 주변 국가와의 교류(양은경·부산대) △익산 미륵사의 입지와 불탑 축조(송아름·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익산 미륵사 목탑을 통해 본 백제 목탑 건축(한주성·전 국립문화재연구원) 등 4개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오후에는 △남조 불사유적 출토 와당과 도자기의 초보인식(하운고·남경대학) △남조 목탑지 사리장엄구에 관한 고찰(문다솔·부산대) △중국 남북조 불사 유적지에서 출토된 와당의 문양과 제작 기술(무카이 유스케·교토대학인문과학연구소) ·백제 연화문수막새 변화의 시작과 전개(김환희·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등 4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좌장인 박순발 충남대 교수를 중심으로 발표자들과 지정 토론자 간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