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불교, 실천불교로 진각종 더욱 알리고 파”

밀교신문   
입력 :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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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나눔 실천으로 광주시장 표창패 수여

영광심인당 신교도 법연등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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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영광심인당(주교 원영 정사) 신교도 법연등(강선주) 보살이 자원봉사활동과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법연등 보살은 “그동안 금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과 더불어 광주시민들을 위해 ‘군공항 이전사업’을 홍보·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표창패를 받게 된 것 같다”면서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광주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친정어머니의 손을 잡고 영광심인당을 다니기 시작했다는 법연등 보살은 “팔순이 넘으신 어머님께서는 지금도 월초불공, 자성일 불사, 수요 불사를 빠지지 않고 지키고 계신다. 자식으로서 걱정이 되는 마음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건강하게 신행생활을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제가 위원장이 되면서 바빠지다 보니 심인당에 못 갈 때도 있는데, 원영 정사님을 비롯한 영광심인당을 지켜주신 스승님들의 배려로 지금까지 잘 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신행생활도 봉사활동도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연등 보살은 끝으로 “저 뿐만 아니라 함께 심인당에 다니고 있는 언니도 지역사회에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에 동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들도 작년 지역아동센터 및 관내 경로당 장애인시설 등에 물품후원과 착한가게 현금 후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시의장상을 받은바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신행생활도 중요하고, 종단 내 봉사활동이나 금강회 활동도 중요하지만 더욱 많은 분들이 대외적으로도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서 사회에서 진각종을 더욱 많이 알리고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펼칠 수 있기를 서원한다”고 전했다. 

 

광주시 서구 금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2년째 활동하고 있는 법연등 보살은 오래전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 부위원장 등을 거치면서 지역사회의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 등 소외된 계층을 발굴하고 필요한 물품 나눔, 반찬 배달, 주거환경 개선 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광주광역시시의회의장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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