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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의 실천을 향해 노력해 달라”

밀교신문   
입력 :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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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학위수여식 개최…총 584명 학위

동국대·중앙승가대·금강대 등도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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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총장 장익)는 2월 21일 오후 2시 교내 정진관(대학체육관)에서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489명, 석사 79명, 박사 16명 등 총 584명의 학위자를 배출했다. 
 
이날 장익 총장은 졸업식 식사에서 “그동안 여러분들은 우리 대학에서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인성적인 바탕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비록 어떠한 어려운 상황을 만나도 먼저 자신의 마음의 성찰을 통하여 균형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다음에는 더욱 큰 목표와 대중을 위한 이타의 실천을 향하여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오히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증광 정사는 격려사에서 “도전을 통해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졸업생들이 되기 바라며 10년, 20년 뒤 여러분이 모교를 생각할 때 더욱 자랑스러운 모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위덕대가 여러분의 긍지가 되고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위덕의 모든 구성원은 열과 성을 다 하겠다. 여러분들도 모교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설립종단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교육원장 덕정 정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변화와 변혁의 시대적 환경만큼이나 삶의 무대도 급변하고 있다. 무엇이든지 함께하는 마음으로 자신과 가족, 이웃, 사회, 국가를 사랑하며 자기만의 무한한 잠재적 역량을 믿고 희망과 용맹으로 실천하고 성취하라”면서 “여러분들이 사회 곳곳에서 위풍당당한 위덕인으로 우뚝 설 때 도전은 결실이 되고, 보람이 되고, 나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부 전체수석 정지은(초등특수교육전공) 씨가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설립종단인 진각종 통리원장상은 배상우(불교문화학과) 씨가,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표창은 김정은(보건관리학과) 씨가 수상했다. 총장상에는 계열수석 이지호(간호학과) 씨, 학과(부) 수석 한혜정(불교문화학과) 씨 등 15명이 받았다.
 
공로자에 대한 총장표창은 김재민(항공관광학과) 씨 등 12명, 외부기관 표창은 황민욱(호텔조리전공·경북도지사상) 등 18명이 선정됐으며, 대학원 공로·표창패(장)는 김준규(불교학 박사) 등 23명이 수상했다.
 
이어 위덕대는 학위수여식 다음날인 22일 대학 정진관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거행했다.
 
한편, 조계종립 동국대학교와 중앙승가대학교, 천태종립 금강대학교도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위자를 배출했다.
 
동국대 서울캠퍼스(총장 보광 스님)는 18일 오전 본관 중강당에서 2019년 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963명, 석사 540명, 박사 124명 등 총 2,627명이 학위를 받았다. 특히 이날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변준형 선수 등 총 10명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새터민 출신 최초 출가자인 도현 스님이 학사 학위를 받았다.
 
동국대 총장은 보광 스님은 축사를 통해 “동국대를 졸업한 수많은 동문 선배들은 대한민국을 이끌어왔고 그분들의 발걸음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다”며 “여러분은 어디에 나아가든 동국의 정신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이 사회의 훌륭한 인물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도 20일 오전 교내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1,364명, 석사 58명, 박사 2명 등 총 1,424명을 배출했다.
 
중앙승가대학교(총장 원종 스님)는 22일 오후 본관(자비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문학사 32명, 사회복지학사 12명, 석사 11명, 박사 3명 등 58명에게 학위를 전달했다.
 
금강대(총장 송희연)는 21일 오후 본 대학교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졸업생 69명에 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송희원 총장은 “이제 여러분들은 학창생활을 추억으로 간직한 채 미지의 세계로 새로운 발걸음을 옮기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학문적 소양과 인격적 감화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라”고 당부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