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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결사체 전법교화활동 지원 나선다

편집부   
입력 : 2018-07-10  | 수정 :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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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육원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7월 4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승가결사체의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 및 지원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은 교육원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전법교화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보이는 승가결사체의 활동에 연수점수를 부여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교육원은 앞서 6월 승가결사체의 전법교화활동에 대한 접수와 심사를 통해 영국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전법활동 중인 ‘로터스 마인드 템플’ 등 활동목적이 뚜렷하고 일반인들을 위한 전법교화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보이는 단체 20곳을 선정했다. 지원액은 1,000만 원 1곳, 700만 원 4곳, 500만 원 10곳, 300만 원 5곳 등 총 1억 300만 원 규모다.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치사를 통해 “이번 사업은 승가의 책무라 할 수 있는 자비보살행으로서의 전법교화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승가상을 구현하기 위함”이라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만큼 승인된 20개 단체들의 활동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그 활동들이 본보기가 된다면 점차 전법교화활동의 물결이 확산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교육원 측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원사업인 만큼, 시행단체들을 적극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2월에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니 전법교화활동에 진력하시는 많은 스님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