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문 탁본조사 강원도 지역 조사 시행

편집부   
입력 : 2018-03-30  | 수정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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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박물관

건봉사 사명대사기적비 복원비

불교교중앙박물관(관장 오심 스님)은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금석문 탁본조사사업을 올해는 강원도에서 진행한다.

박물관은 4월 3일 강원도 고성 건봉사에서 탁본 작업에 관해 설명한 뒤 자문회의를 거쳐 조사 대상 95기의 비를 선정한다.

불교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탁본 확보와 기존 금석문 자료의 오류와 미비를 수정, 보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지정문화재는 물론 비지정문화재 금석문에 대한 수준 높은 탁본을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금석문 자료의 역사적 의미를 밝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