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템플스테이 소개

편집부   
입력 : 2017-11-21  | 수정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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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진 제공=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베트남에서 열리고 있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에 참가해 한국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문화사업단은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연꽃만들기‧전통문양채색‧인경 등 다채로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베트남의 국화이자 불교에서 깨달음의 꽃으로 상징되는 ‘연꽃’을 지화로 만들어보는 ‘연꽃만들기’ 체험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하이응(여, 23세)씨는 “템플스테이라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불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서 한국을 더욱 방문하고 싶어졌다. 한국을 방문하면 한국의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엑스포는 12월 3일까지 세계 3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9.23공원, 호찌민 시립미술관, 오페라하우스, 벤탄극장 등에서 모두 30여 개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