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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연구’ 우수등재학술지로 선정

편집부   
입력 : 2015-09-04  | 수정 :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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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회(회장 최종남)가 발행하는 ‘불교학연구’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 ‘우수등재학술지’로 최종 선정됐다.

불교학연구는 인문예체분과에서 국어국문학(국어국문학회), 역사학보(역사학회), 한국사연구(한국사연구회)와 더불어 인문예체분과 우수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불교학연구회는 9월 2일 간담회를 열고 “전체 등재(후보)학술지 가운데 불교 관련 학술지는 10여 종에 불과하지만, 불교학연구가 우수등재지로 선정된 것은 불교학의 위상을 한층 드높인 쾌거”라고 평가했다.

불교학연구회는 또 “한국연구재단은 2015년도부터 향후 5년간, 등재학술지로 지정된 2000여 종 학술지의 10%에 해당하는 200여 종을 우수등재학술지로 선정, 집중하여 지원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그 첫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올해 우선 15종의 학술지를 ‘우수등재학술지’로 선정했는데 불교학연구가 선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0년에 결성된 불교학연구회는 매년 봄·가을 두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신진 소장학자들의 자유로운 발표와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봄·가을 논문발표회와 워크숍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종남 불교학연구회 9대 회장은 “우수등재학술지로 선정된 것은 불교학계뿐 아니라 한국불교계에서 뜻깊은 경사라 할 수 있다”며 “역대 회장님들과 편집위원장, 불교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불교학연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학술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우수등재학술지로 인문예체분과 4종, 사회과학분과 7종, 과학기술분과 4종 등 총 15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