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소통, 화합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 것”

편집부   
입력 : 2015-03-11  | 수정 : 2015-03-11
+ -

진선여자중학교 조남일 신임교장

학생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신임 진선여자중학교 조남일 교장이 취임 인터뷰를 갖고 소감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조남일 교장은 진선여고에서 30여년 가까이 수학 교과교육과 대입 진학지도를 담당해 왔는데 진선여중 교장으로 취임한 것이 조금 낯설고 조심스럽기는 하다면서 그러나 전체적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개인적으로 기쁘고, 이런 시각이 앞으로 진선여중의 교육설계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학생과 학교를 이끌어 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대해 묻자 조남일 교장은 교사와 학생의 만남은 교실에서 이뤄지고, 이 교실에서 학생들이 성장한다면서 그러므로 교사는 해당 교과의 전공지식을 갖추고 체화된 교실 수업을 해야함은 물론 상담 및 생활지도 등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조남일 교장은 이어 이러한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이 교실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지성, 인성, 사회성 등을 성장시켜야 한다면서 앞으로 이런 점들을 염두에 두고 학교를 이끌어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남일 교장은 끝으로 학생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위해서는 교사가 먼저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내가 먼저 배려하며 소통하고, 하심으로 화합해서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