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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구호활동에 감사편지

편집부   
입력 : 2011-12-28  | 수정 :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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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선초중급학교

조계종 구호활동에 대한 일본 후쿠시마 조선초중급학교의 감사편지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전달됐다.

12월 15일 일본 후쿠시마 조선초중급학교 교직원 일동 명의로 보내온 편지에는 "동포애적 혈육에 넘치는 지원금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깊은 사의와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학교(운동장)에 오염된 방사능을 제거하는 대공사(10월)와 일부 훼손된 교사 등의 수리공사(11월)가 조계종의 지원금 덕택으로 이루어 졌음을 깊이 명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민족적 온정과 동포애적 사랑에 넘치는 귀한 돈을 지원해 주셨으니 그 고마움을 표현할 길 없으며 민족교육사업을 더욱 강화, 발전시키는 것으로 여러분들의 뜨거운 동포애적 사랑과 지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계종은 지난해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피해와 관련해 6월 대지진 현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천도재를 봉행하고 센다이 소재 동북조선초중급학교를 찾아 지원한 1천400만엔 가운데 일부인 400만엔을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긴급한 보수가 요구됐던 후쿠시마 조선초중급학교에 재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