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

편집부   
입력 : 2011-07-29  | 수정 :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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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인 축제로 발전시킬 터”

제11회 회당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기간 동안 울릉도를 찾은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7월 27일 독도아리랑콘서트를 앞두고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취재기자단과 만나 "근래 독도를 두고 일본이 영유권 강화를 견제하기 위해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진각성존의 탄생지인 울릉도에서 회당문화축제를 통해 더욱 독도를 부각시키고 독도사랑과 독도지키기 등의 프로그램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혜정 정사는 또 동덕여자대학교 총장과 태고종 영산재팀을 초청한 것에 대해 "많은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을 초청해 다녀감으로써 홍보의 발판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회당문화축제가 11년째 매년 열리고 있는 만큼 지난 10년이 전통을 세우기 위한 시기였다면 이제는 전통을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보다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문화축제로 이어 나가야한다"고 말하고 진각성존의 뜻을 기리고, 독도를 지키기 위한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릉도=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