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 재 추대

편집부   
입력 : 2011-03-03  | 수정 : 20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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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원공 스님)는 2월 19일 산중총회를 열고 제16대 주지로 법만 스님을 재 추대했다.

당초 현 주지인 법만 스님과 보원 스님 2명이 출마했으나 문중화합을 통해 한 명의 후보를 내자는 뜻을 받들어 보원 스님이 용퇴한 가운데 단독으로 출마하게 됐다.

법만 스님은 당선인사를 통해 "교구 발전과 문중의 화합을 통해 안정된 종무행정과 사회복지, 문화, 포교 등 선운사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법만 스님은 1982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태허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86년 역시 자운 스님을 계사로 태허 스님을 은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선운사 재무국장과 포교국장, 선운사 선원장, 제15대 선운사 주지 소임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