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신임 문화재청장 취임

편집부   
입력 : 2011-02-14  | 수정 :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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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장에 최광식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취임했다.

독실한 불교신자로 알려진 최 청장은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취임한 이후 ‘고려불화 특별전’, 혜초 스님의 왕오천축국전을 전시한 ‘실크로드와 둔황 특별전’ 등 불교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으며, 불교중앙박물관 특별전 개막식에도 꼬박꼬박 참석하는 등 열성을 보여왔다.

신임 최 청장은 1953년 서울 출생으로, 1976년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고려대박물관 관장, 한국고대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위원과 국사편찬위원, 한국사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