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파모' 캐릭터라이선싱페어서 눈길

편집부   
입력 : 2010-07-28  | 수정 : 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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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심인당 신교도 유태훈씨 제작

세계 최초 100% 사이버가수 '사이아트(SciArt)'를 탄생시켜 세간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마니주엔터테인먼트(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대표 유태훈(선재·진각종 대원심인당 신교도)씨가 이번에는 캐릭터 사업에 뛰어 들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태훈씨가 대표로 있는 마니주엔터테이먼트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해 사이버 가수 '사이아트(SciArt)'와 캐릭터 가수 듀파모(dupamo)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사이아트는 3D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한 외모와 보컬로이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목소리까지 모두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100% 사이버 가수라는 칭호를 얻었다. 특히 사이아트는 발표와 동시에 국내외 일간지에서 기사로 소개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던 캐릭터다.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사이아트에 이어 2번째로 탄생시킨 가수는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는 캐릭터 가수 듀파모다. 듀파모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3집 음반을 발매했으며 온라인 상에선 한국의 보컬로이드 캐릭터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유아와 어린이를 주 고객으로 잡고 있다.

유태훈 대표는 "캐릭터 사업은 모든 것에 접목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적용 폭이 무한대"라면서 "세계 최초로 100% 사이버 가수를 탄생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릭터 가수 듀파모를 세상에 알려 상품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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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