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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재단 임원진 사퇴 촉구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 8명은 9월 3일 오후 종립 동국대학교 재단 임원진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성직, 법보, 종삼, 보원, 태진, 혜오, 일법, 운달 스님 등 8명의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 종도와 국민들은 신정아 사건의 현명한 수습과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결방안을 고대하였으나 재단 임원진은 밥그릇 챙기기와 세력 늘리기로 또 한번 세상을 기망하고 종단을 조롱하고 있다"며 "이번 동국대 재단 임원진의 개방형이사 후보 선출은 학교정관 제24조 제3항을 위반하였을 뿐만 아니라 종립학교관리법 제7조 제4호에도 위배되는 것으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위원들은 이어 "신정아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중앙종회 종책모임은 사태의 원만수습을 위해 이사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는 등 화합과 원칙에 입각해 종립학교관리위원 8인은 후보추천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며 "신정아 사건으로 파행된 제반문제가 현 동국대 임원진으로서는 전혀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직시하고 무조건...
2007-09-04 14:55:55
신정아씨 학력조회우편물 예일대 전달
"신정아씨 학력조회를 위해 보낸 등기우편이 예일대에 전달됐다."동국대 조의연 경영관리실장은 동국대 5층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정아 교수 임용당시 학력조회를 위해 보낸 등기우편이 2005년 9월 20일 오후 12시 30분 경 예일대 우편담당부서(YCM)의 마이클 무어에게 수령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예일대의 우편물수령 확인을 알게된 이유에 대해 조 실장은 "그동안 우리나라와 같이 미국도 우편물 관리 유효기간이 1년인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8월 29일 검찰조사 요청으로 조사받는 과정에서 미국우정사업부는 유효보존기간이 2년이란 것을 알고 추적확인 시스템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그러나 동국대의 확인요청에 예일대 측은 "YCM이란 부서와 마이클 무어는 근무하지 않는다"는 1차 회신을 보냈다. 이에 동국대가 2차 회신을 보내자 예일대는 동국대가 발송한 등기우편 영수증을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등 조사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
2007-09-04 14:55:13
영담 스님 등 4명 개방형이사 추천
동국대 개방형이사추천위원회(위원장 범해 스님)는 8월 30일 오후 회의를 갖고 성오 스님 후임으로 영담(현 이사) 스님과 백창기(전 중앙신도회장)씨, 장윤 스님 후임으로 보선(중앙종회 의원), 정인(중앙승가대 교수) 스님을 각각 복수 추천했다.이에 따라 동국대 개방이사는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방이사는 정년(내원정사 주지), 혜림(중앙종회 의원), 오영교 총장 등 3명이다. 이날 회의에는 범해, 도안, 보인 스님과 대학평의회 2명, 산하학교운영위원회 2명 등 7명 전원이 참석했다.한편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9월 3일 회의를 열어 11월 22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현성, 종상, 영담 스님의 후임 이사후보 추천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8-31 14:04:32
제2회 한일 대학생 식문화 교류회
위덕대학교 외식산업학부(학부장 서봉순)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과 일본 대학생의 교류를 위한 제2회 한·일 대학생 식문화 교류회를 개최했다.일본 효고현에 위치해 있는 효고영양조리제과전문학교 영양사와 학생 및 위덕대학교 외식산업학부생 4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위덕대 학생들은 한국음식의 구절판과 녹두빈대떡을, 일본 학생들은 일본전통요리인 회석요리를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류를 준비한 이재윤(외식산업학부 3학년) 학생은 "세계화를 대비한 식문화를 공부하기 위한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다른 나라의 식문화를 공부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덕대 외식산업학부 학생들은 올 겨울방학을 이용해 일본 효고영양조리제과전문학교를 직접 방문해 일본의 식문화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식문화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8-29 17:11:27
일본 후쿠야마현 문화체험
위덕대학교 일본어학부(학부장 안희정) 학부생 9명은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박 9일간 일본 후쿠야마현을 방문해 문화체험을 실시한다.올해 2회째인 이 행사는 재학생들에게 일본어와 일본문화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문화체험단은 홈스테이,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탑 참배, 조선통신사 시설과 일본원정(고오라쿠엔) 견학, 학국어 학습자와의 교류회, 오카야마대학교 방문, 구라시키 일본 전통마을 견학, 노오(일본전통극)체험 등을 하게된다.이번 행사는 포항JC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후쿠야마JC가 숙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8-29 17:06:33
"진상조사 중이라 사표 반려않아"
신정아씨 사표 반려와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의 외압보도에 대해 동국대 오영교 총장이 8월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입장을 밝혔다.오영교 총장은 "신정아씨의 교수직 사표를 반려하고 신씨를 비호하려 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신씨가 6월 25일 사표를 제출했을 땐 이미 학교측에서 허위 학력 의혹에 대해 내부 진상조사가 진행 중이었다"며 "사표를 수리하거나 반려하게 되면 학교측의 진상조사를 할 수 없어 사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오 총장은 또 신씨 비호세력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 "변 실장과 학교동문인 것은 사실이지만 신 교수 사건과 관련해 한 번도 만나거나 통화한 적이 없다"고 외압설을 일축했다.한편 조의연 동국대 경영관리실장은 예일대로부터 받은 팩스와 관련해 "예일대 대학원 부학장의 서명을 모방한 것으로 판단되나 팩스가 상당한 시일이 지나 명확한 조사결과가 나오기는 어렵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ju...
2007-08-29 17:00:13
동국대 하기 학위수여식
동국대학교(총장 오영교)는 8월 24일 오전 11시 대학본관 중강당에서 2007학년도 하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490명, 석사 439명, 박사 79명 등 총 1천8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오영교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창의적인 사고와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사회인으로서 자신을 책임지고 미래를 개척하는 자랑스러운 동국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8-28 16:07:43
동방대학원대학교 학위수여식
동방대학원대학교(총장 정상옥)는 8월 24일 오전 본교 불교대강당(사자후전)에서 200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석사 6명, 연구과정 3명 등 총 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정상옥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전례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들은 바로 동방대학원대학교 백년의 시작임을 잊지 말아 달라"며 "보다 자랑스럽고 영광된 학교의 표상으로서 긍지를 갖고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세계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동방대학원대학교 이사장 겸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치사에서 "졸업생들이 사회적 인재로서 학교와 우리나라 교육의 질적향상과 발전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학위수여식에서 서화예술학과 박명숙씨가 학교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공로상을 받았으며, '주역과 무술양생기공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은 미래예측학과 김형진씨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특히 이날 김윤수 인산의학재단 이사장에게 명예박사학위가 수여됐다. 김윤수 인산의학재단 이사장은 자연...
2007-08-28 16:05:54
전 교직원 학력․경력 재검증
신정아씨의 ‘학력위조’ 파문으로 홍역을 치른 동국대 이사회가 전 교직원의 학력과 경력을 검증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동국대학교 이사회(이사장 영배 스님)는 8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동국대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제230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총장산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전 교직원의 학력과 경력을 일제히 검증하기로 했다. 또 5월 29일 제228회 이사회와 7월 20일 제229회 이사회에서 신정아 교수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던 이상일 학사지원본부장의 발언과 관련, 녹취회의록을 재확인하고 신정아 교수 임용당시 담당자의 책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특히 동국대 감사 3인이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벌인 특별감사 결과 “신정아씨 임용과정 업무처리에 문제가 있으며, 학력검증 업무처리도 미비하거나 미흡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힘에 따라 관련 담당자의 징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이사회는 이밖에 △신규교원 등 교원인사 △사립학교법 개정...
2007-08-22 17:29:53
200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위덕대(총장 한재숙)는 8월 16일 오후 2시 교내 지혜관 중강당에서 2006학년도 제8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봉행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96명, 석사 105명이 배출됐으며, 전체수석을 차지한 사회복지학부 김원석(00학번)군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한재숙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졸업생 여러분들은 아직 연륜이 길지 않은 우리 대학의 큰 후원자인 동시에 자랑이며 보람”이라고 말하며 “민족적 과제인 통일을 대비하고 정진하는 역군이 되며, 역동적인 변화의 시대에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는 혜안을 갖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위수여식에는 학교법인 회당학원 설립종단인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와 회당학원 이사장 혜인 정사를 비롯한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7-08-22 15:56:06
동방대 승가학과 1차 습의교육
태고종립 동방불교대학은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진흥원 다보사에서 선교육과정(승가학과) 제1차 습의교육을 개최했다.'선교육과정 행자교육생 제1차 습의교육'은 승가학과 1학년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우습의, 목탁, 요령작법습의, 소임별 울력, 자경문 염송, 제불통청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news.net
2007-08-20 16:40:39
신세계푸드 금강대 장학금 기탁
금강대학교(총장 성낙승) 교직원 및 학생들이 잔반을 줄이기 위해 실시한 '빈그릇운동'에 대한 화답으로 급식업체인 신세계푸드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 금강대 교직원 및 학생들은 4월 18일부터 '빈그릇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빈그릇 실천카드'에 기입하는 방법으로 빈그릇운동을 실천해 왔다. 금강대 급식업체인 신세계푸드 최병열 대표는 "금강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빈그릇운동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의 실천운동을 격려하고자 매학기 재학생 일정 인원에 대한 의무급식비를 면제하여 해당 금액이 장학금으로 활용되도록 기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news.net
2007-08-20 16:38:17
위덕대 외국인학생 총인원 방문
위덕대(총장 한재숙) 어학교육원(원장 오삼교)은 외국인 학생 대상으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 참배 및 한국문화 체험학습을 8월 13, 14일 양일 간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우즈벡, 베트남, 몽골, 필리핀 등 한국어 전일제과정에 수학 중인 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35명이 참가해 진각종의 역사와 종풍을 이해하는 계기와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위덕대에서 한국어를 7개월 간 배우고 있는 필리핀 유학생 에릭은 "경주에서 가봤던 사찰과 다른 풍경에 처음에는 놀라웠고, 신기했다"며 "위덕대를 세운 종단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고, 좋은 추억을 많이 간직하게 됐다"고 말했다. 외국인 학생들은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 참배에 이어 진각종 산하시설 중랑노인전문요양원 방문을 비롯해 청계천, 창덕궁, 국립중앙박물관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7-08-14 16:59:57
시신·장학금 3천만원 기증
자신의 몸과 유산을 정리해 동국대 의과대학에 의학교육과 학술연구의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노(老) 보살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인은 2006년 1월 31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찾아 시신기증 유언서와 가족동의서를 접수했다. 이후 올해 7월 21일 74세의 나이로 타계하자 유족들이 모친의 유언에 따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에 아무런 조건없이 시신을 인도하는 한편 유산 3천만 원을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인은 평소 독실한 불자로서 신행생활을 해왔으나 동국대와 동국대병원과는 특별한 인연이 없었지만 동국대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부시신기증운동사업 소식을 듣고 동참한 것으로 밝혀졌다.동국대의 한 관계자는 "고인과 유족들이 평소에 신분 밝히기를 한사코 고사했지만, 이러한 아름다운 선행을 우리 사회의 귀감으로 삼고자 익명으로라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8-10 16:19:47
동국대생 캄보디아 봉사활동
동국대(총장 오영교)는 8월 10일 정보문화관에서 '동국 108리더스 해외봉사연수단 발대식'을 가졌다. 동국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58명의 해외봉사연수단원은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캄보디아의 깐달주(Kandal)지역을 방문,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해외봉사연수에 참여하는 58명의 학생은 6월에 선발된 '동국 108 리더스' 학생 120명 가운데 일부다. 나머지 학생들은 동계방학기간 동안 해외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해외봉사연수단은 지역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놀이터 정비, 소각장 마련, 마을도로 청소 및 보수, 목욕봉사, 어린이 수업용 교구제작 지원, 마을 어린이 대상 수업 및 레크리에이션, 마을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동국대 학생경력개발원 조훈영 원장은 "이번 해외봉사연수가 학생들에게는 국제적 경험과 경력개발 뿐만 아니라 국제적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자비를 실천해 보도록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2007-08-10 12:37:24